▲ 롯데유화계열사(롯데케미칼, 롯데첨단소재, 롯데MCC)는 연말연시를 맞아 지난 21일 3,300만 원 상당의 김장김치 1200상자(5㎏)를 여수시에 전달했다. (사진=쌍봉복지관)

롯데유화계열사(롯데케미칼, 롯데첨단소재, 롯데MCC)는 연말연시를 맞아 지난 21일 3300만 원 상당의 김장김치 1200상자(5㎏)를 여수시에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롯데케미칼, 롯데첨단소재, 롯데MCC가 후원금을 마련하고,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 후 쌍봉종합사회복지관이 김장김치를 마련해 추진했다.

사랑의 김장김치는 관내 저소득 홀몸 어르신을 비롯한 다문화가정, 시설 이용자를 위해 관내 저소득 350가구와 사회복지시설 10개소에 골고루 지원됐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행사 참석자 모두 마스크를 필수 착용하였으며, 비대면 전달 방식인 드라이브스루 방식을 이용해 안전하고 신속하게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

롯데유화계열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작년과 같은 김장하기 행사는 추진하지 못했지만, 물품 하나하나에 마음을 담아 정성껏 마련했다”라면서, “김치를 받으신 모든 분이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라며, 내년엔 다 같이 모여 함께 담그고 나누는 뜻깊은 행사를 펼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올해엔 코로나19로 위험한 상황에 지혜로운 방법으로 김치를 마련해 이웃사랑 실천에 동참해 주신 롯데유화계열사에 감사를 드린다”며 “지역사회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종진 관장은 “복지관으로 김치 언제 주느냐는 전화가 매일 올 만큼 김치를 담그지 못해 어려워하는 분들이 많아졌다. 기업들도 비대면으로 인해 김장하기 행사도 선뜻 하지 못하고 있는데 그분들을 대신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유화계열사는 임직원들의 자발적 동참 속에 교복 지원, 홀몸노인‧지역아동센터 지원, 주거환경 개선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