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시 노·사·민·정협의회(위원장 여수시장 권오봉)는 28일 ‘제3회 노·사·민·정협의회’를 열고 ‘코로나19’ 위기에 따라 서면 협의를 통해 운영비 집행 내역 보고 및 고용유지와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사진=여수시청 제공)

여수시 노·사·민·정협의회(위원장 여수시장 권오봉)는 28일 ‘제3회 노·사·민·정협의회’를 열고 ‘코로나19’ 위기에 따라 서면 협의를 통해 운영비 집행 내역 보고 및 고용유지와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노사민정협의회에 따르면 협의회는 ‘2020년 노·사·민·정협력 활성화 사업’으로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를 위해 사무국 운영 등 총 11개 사업에 3억1900여만 원을 집행했다. 또, 코로나19 국내 발생이 장기화하면서 노사민정의 연대와 협력이 절실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민·정 공동선언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공동선언문은 노·사·민·정이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신뢰 구축에 최대한 노력하며, 대기업 및 중소 협력업체가 위기를 극복하고 고용을 유지할 수 있도록 상생의 관점에서 노력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경영계는 경영개선 노력과 고용유지를, 노동계는 사업장 방역 수칙 준수와 안정적인 노사관계 확립을, 민·정은 임대료 인하, 소비촉진 운동 등 지역경제 살리기 등에 나설 것을 약속했다.

권오봉 시장은 “코로나19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우리 노·사·민·정이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야 할 때이며, 공동선언문에 밝힌 공동의 노력과 다짐을 통해 여수시가 코로나19 위기 극복 선도 도시로 우뚝 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노사민정협의회 관계자는 “‘이동노동자 쉼터’가 내년 3월 개소하고, ‘여수국가산단 노동자 작업복 공동세탁소’와 ‘여수석유화학 안전체험교육장’이 착공에 들어가면 노동자 복리 증진 및 산단 안전사고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