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하 회장, 장학금 5억·어려운 이웃 성금 5000만 원 전달

▲ 여수국가산단 내 ㈜와이엔텍(회장 박용하)이 28일 여수시에 지역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5억 원과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 5000만 원을 냈다.


여수국가산단 내 ㈜와이엔텍(회장 박용하)이 28일 여수시에 지역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5억 원과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 5000만 원을 냈다.

이날 기탁된 장학금 5억 원은 여수시 교육복지 향상과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재)여수시인재육성장학회에, 5000만 원의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정 기탁 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박용하 회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지역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장학금을 기탁했다”라며 “(재)여수시인재육성장학회를 통해 우리 지역 학생들이 ‘여수인’이라는 자긍심을 가지고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권오봉 시장은 “매년 잊지 않고 학생과 어려운 이웃에게 후원금을 기탁해 준 ㈜와이엔텍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코로나19 상황에도 묵묵히 학업에 정진하고 있는 학부모와 학생은 물론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박 회장은 (재)여수시인재육성장학회 이사장으로 활동하면서 최근 5년간 총 13억 원의 장학금을 내는 등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1990년 설립된 와이엔텍은 여수산단에 있으며 환경 분야와 해운, 골프장, 레미콘 사업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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