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직렬 공무원 및 공기업 등 21명 합격
올해 고위 공무원 양성 위한 강화 고시반 운영

▲ 전남대 여수캠퍼스 전경. (사진=동부매일신문 DB)


전남대학교 수산해양대학(학장 김태호)이 해양수산 직렬 공무원 배출의 산실이 되고 있다.

20일 전남대 수산해양대학에 따르면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공무원 및 공공기관의 채용이 연기·취소되는 어려움 속에서도 해양수산 직렬 공무원 및 공기업에 21명이 합격했다.

해양수산 연구 및 기술개발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해양수산연구사 및 어촌지도사 채용시험에 5명, 해양수산 직렬 9급 4명, 해양경찰 10명, 공공기관 2명 등이 합격했다.

수산해양대학은 교수-학생 간 활발한 진로 상담과 취업 지도, 인터넷 동영상 강의 지원, 정독실 운영, 교육비 지원 등 맞춤형 인프라를 구축해 왔다. 이를 통해 최근 5년간 누적 합격생은 167명이다.

김태호 학장은 “앞으로도 해양수산 분야의 전문성을 겸비한 인재를 배출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며 “나아가 2021년에는 고위 공무원 합격자 양성을 위해 강화된 고시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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