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공무원들이 휴일을 반납하고 막바지 체전준비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개천절부터 일요일까지 이어지는 황금연휴 기간. 대부분의 여수시청 공무원들이 출근을 해서 경기장 시설 점검, 교통 및 숙박 대책 등을 꼼꼼하게 점검하고 있다.



전국체전이 어는 한 부서의 노력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닌 만큼 체전관련 부서를 제외한 일반부서 직원들은 자발적으로 주요 간선도로변 환경정비에 나섰다. 이들은 아침 일찍 도로변 잡초제거, 쓰레기수거, 꽃밭가꾸기, 불법광고물 제거 등 주요 도로변 환경정비에 나섰다. 전국체전이 일주일 앞으로 성큼 다가왔음을 몸소 보여줬다.



오현섭 여수시장은 “여수를 찾는 선수 임원단이 내 집처럼 편안하게 쉬어갈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전국체전을 일주일 앞두고 사실상 전직원이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면서 “시장으로서 보상해줄 방법이 없어 안타깝고 고맙다”며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박용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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