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보건소가 30일 8월중 발생하기 쉬운 감염병과 예방법 등을 예보하고 이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보건소에 따르면 8월중 발생하기 쉬운 감염병은 백일해, 말라리아, A형간염, 세균성이질, 비브리오 패혈증 등 5종이다.

A형간염과 세균성이질은 제1군감염병으로 환자대변을 통한 경구감염으로 주로 전파 된다. 이에 따라 식품이나 식품취급자 위생관리, 배변 후 손씻기 등이 중요하며, 특히 만성 간질환 환자나 유행지역으로의 여행자 등은 A형간염 예방접종이 요구된다.

백일해는 제2군감염병으로 환자나 병원체보유자의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전파되므로 환자의 분비물에 오염된 물품관리에 주의해야한다. 예방접종은 모든 영유아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40세 이상 성인 중 DTaP 예방접종력이 없는 성인은 Td 예방접종을 권장하고 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제3군감염병으로 오염된 어패류를 생식하거나 상처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할 때 감염된다. 따라서 여름철 어패류의 생식을 피하고 -5℃이하로 저온저장, 또는 60℃이상으로 가열처리하거나 수돗물에 씻은 후 섭취한다.

말라리아는 제3군감염병으로 중국 얼룩날개모기에 속하는 암컷모기가 매개하는 것이 보편적이다. 말라리아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외출 시 긴 소매, 긴 바지를 입어 노출 부위를 줄이고 모기기피제 등 사용해야 한다.

시보건소는 감염예방법을 숙지하고 감염병예방에 철저를 기해 건강한 여름나기를 당부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인터넷홈페이지나 여수시보건소홈페이지를 찾아가면 알 수 있다

※ 시 홈 페 이 지 :
http://yeosu.go.kr/site/Home/

보건소홈페이지 : http://yshealth.yeosu.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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