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여수 엑스포 조직위원회의 여수 현지 사무소를 조속히 설치해야 한다는 의견이 지역사회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박람회 여수시 자문위원회와 시민단체 등은 최근 잇따라 모임을 갖고 조직위원회가 여수 현지에 연락소 또는 사무소를 조속히 설치해 개최도시 현지의 문제점과 의견을 수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9월 30일 기본계획 발표회에서 김병일 엑스포 조직위 사무총장은 “예산 절감을 위해 여수 연락소 설치를 늦춰왔다”며 “공사가 시작되는 내년 3월쯤이면 설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최근 엑스포 기본계획 수립과 공연전시장 건설 등 논의 과정에서 조직위와 여수 지역 사이에 시각차가 노출되면서 보다 적극적인 소통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된데 따른 것이다.


마재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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