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시국민체육센터 내 수영장에서 수중운동 중인 어르신들.

여수지역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하는 관절환자 수중운동이 호응을 얻고 있다.

시에 따르면 시 보건소는 지난 2월부터 10월말까지 등록 관리중인 만 60세 이상 관절질환자 67명을 대상으로 여수시국민체육센터 내 수영장에서 매주 2회 24주 과정으로 수중운동을 실시했다.

수중운동 전과 후를 평가한 결과 67명 전원이 ‘건강과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됐다’고 밝혔으며, 특히, 77.6%인 52명이 건강에 ‘아주 많이 도움이 됐다’고 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신체부위 불편감과 통증완화에 대해서는 57명(85.1%)이 ‘많은 도움이 됐다’고 답했으며, 프로그램 만족도는 62명(92.5%)이 ‘매우 만족한다’”고 답했다.

시 관계자는 “수중운동은 관절의 유연성과 통증완화, 근력강화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과학적으로도 입증된 프로그램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 참여율은 90.5%, 평균연령은 70.4세였으며, 주 통증호소 신체부위는 무릎 58명(40.6%), 허리 35명(24.5%) 순이었다.

문의는 여수시보건소 중부보건지원과 방문보건팀(☏690-2682)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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