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쯔쯔가무시증, 렙토스피라증, 신증후군출혈열 예방위해 피부 노출 최소화해야



여수시가 가을철 발열성 질환 예방을 위해 관내 농업종사자를 대상으로 기피제와 손토시를 보급하는 등 홍보활동에 나서고 있다.

지난 9월부터 현재까지 손토시 2,500개, 기피제 4,600개를 배부하여 가을철 발열성 질환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야외활동 및 작업시에 발생하기 쉬운 가을철 발열성 질환은 쯔쯔가무시증, 렙토스피라증, 신증후군출혈열이 있으며 이들 모두 들쥐의 배설물이나 진드기에 의해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평균 10일간의 잠복기를 거쳐 발열, 오한,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여수시 보건소 관계자는 “가을철 발열성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야외 작업시 고무장갑, 장화, 긴옷 등을 착용해 피부 노출을 최소화 해야하며, 산․풀밭․잔디 등에서 눕지 말아야 한다”며 “야외활동 후 에는 옷에 묻은 먼지를 털고 목욕을 하고 옷은 바로 세탁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여수시 보건소 관계자는 “논밭 작업이나 야외활동 후 두통, 고열, 오한과 같은 심한 감기 증상이 있거나, 벌레에 물린 곳이 있으면 지체 말고 가까운 보건소나 병원을 찾는 것이 위험을 예방할 수 있는방법이다”고 덧붙였다.


박철곤 기자
저작권자 © 뉴스탑전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