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매일
오피니언기고
[기고]글로벌 현장에서 직접 체감한 ‘글로벌 취업’의 성공전략 제안/우수근 중국 상하이 동화대학 교수
동부매일  |  killout1339@naver.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3.01.21  17:04:13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 우수근 중국 상하이 동화대학 교수.
지난 5년 동안 우리 사회에서 청년 일자리가 36만개나 사라졌으며 청년들의 경제활동 참여율도 27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고 한다.

조국으로부터의 이와 같은 암울한 소식은 글로벌 최전선에서 “글로벌 취업 전문가”라는 애칭도 지니게 된 필자에게 더더욱 안타깝게 들려온다.

해외에서 ‘글로벌 진출’ 일을 하다 보니, 우리의 ‘일자리 문제’는 우리를 향한 시대적 메시지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가 열심히 살다 보니, 우리의 터전 한반도는 증대된 우리의 역량을 모두 수용할 수 없게 되었다. 그럼에도 우리는 우리의 터전을 한반도로 국한하고 있다.

일자리 문제는, 이처럼 달라진 상황을 깨닫지 못한 탓에 비롯된 것인 지도 모르는 것이다. 따라서 이제 우리는, ‘글로벌 터전’이란 신개념을 만들어 더 넓은 그 곳도 개척해 나갈 필요가 있다.

이렇게 볼 때, 새 정부의 글로벌 진출 추진정책은 꼭 필요하며 매우 시의적절한 정책이라 아니할 수 없다.

한편, 필자는, 2005년부터 세계경제의 핵심인 중국 상하이에서 국비지원 해외취업 프로그램을 총괄해 왔다. 이 과정에서 약 65%의 평균 취업률을 이루며 글로벌 진출 관련 국내외 강연과 실사구시 지침서 등도 출간하게 되었다.

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새 정부의 글로벌 진출 정책과 관련, 다음과 같은 몇 가지 사항도 충분히 고려하도록 제안하고 싶다.

먼저, 정치권의 ‘입김’은 최대한 배제해야 한다. 글로벌 진출 관련 최대의 문제는 정치권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최근 수년간 발생된 해외취업 관련 문제의 근본원인은 정치권에서 비롯되었다 할 것이다.

예를 들면, 해외취업 실적이 좋을 듯하니 불쑥 엄청난 예산을 배정하여 파행의 불씨를 제공한다. 그러면서도 이로 인해 야기된 문제에 대해 남들만 탓한다. 그런가 하면, 글로벌 취업 등에 대해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파당적 의도 혹은 소아적 발상에 의해 마구 흔드는 등, 정치권이야말로 도움은커녕 최대의 장애요인이 되어 왔기 때문이다.

다음으로, ‘농심(農心)’의 자세로 지속해야 한다. 시행 기관의 담당이 수시로 바뀌고 그 때마다 제도 또한 바뀌니 제대로 지속될 리 만무하다. 물론 정치권과 상부, 언론의 침소봉대 보도 등에 의해 이리저리 치이며 소신을 잃게 된 시행 기관의 고초를 생각하면 그들만 탓할 수도 없다.

이를 고려하더라도 새 정부에서는 글로벌 진출 부문 컨트롤 타워의 위상을 대폭 강화시키고 경험 풍부한 전문가들로 하여금 국가의 대계 차원에서 차분하게 추진해 나가도록 해야 한다.

세 번째로, 글로벌 현장에도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 등을 갖춰야 한다. 700만 명에 달하는 글로벌 코리안 및 해외 한인기업들의 증가, 한류나 K-POP 등에 힘입은 “한국·한국인”에 대한 호감도 등, 글로벌 진출 환경은 더할 나위 없이 좋게 형성되고 있다. 그럼에도 이들을 잘 활용하여 글로벌 진출에 연계하는 글로벌 현장에서의 지원 시스템은 전무하다.

이를 고려, 해외 각지의 우리 공관들에게 그와 같은 거점 타워 역할을 부여하자. 우리 공관들도21세기의 새로운 시대적 요청에 부응하도록 기능 등을 조정, 글로벌 터전 가꾸기의 전초기지 역할도 담당시키는 것이다.

그 밖에도, 글로벌 진출 관련 홍보 및 교육 강화, 국내외 각급 교육기관과의 연대를 통한 글로벌 인턴→취업→창업의 체계적 연계, 개발도상국 명문대학에 대한 국비유학 및 졸업 후의 정착 지원, 그리고 글로벌 진출 외국사례의 벤치마킹 등, 우리의 총아를 잘 결집해 나간다면 새롭게 다져지는 글로벌 터전이야 말로 21세기 우리 한민족의 생존과 번영에 있어 기대 이상의 소중한 토대가 되리라 확신한다.


우수근 교수
중국 상하이 동화(東華)대학교 외국인 교수(外敎). 법학박사. 상하이 복단대학 한국연구센터 겸임연구원, 한일아시아기금(www.iloveasiafund.com) 대표, 상하이 한국상회(한국인회) 부회장. 일본 게이오(慶應義塾)대학 대학원 수료, 미국 미네소타주립대학(University of Minnesota) 로스쿨(LL.M) 졸업, 중국 화동사범(華東師範)대학 법학박사.

주요 저서로 『21세기 한중일 삼국지』 『한중일의 패권전략』 『미국인의 발견』 『캄보디아에서 韓日을 보다』(이상, 한국어) 『얻어맞을 각오로 쓴 한국인 우君의 일본에 대한 직언』 『한국인 우君의 한일의 장벽이란』(이상, 일본어) 등이 있다.

 

< 저작권자 © 동부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동부매일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기사 댓글 1
전체보기
  • ssss 2013-01-23 17:37:41

    ■ 선시티부터 스타까지 7년동안 통장사고 한번 없는 곳 ■━━ mao700.com━━
    ■ 100%생중계 블.랙잭, ㅂㅏ카라 ■━━ mao700.com━━
    ■ 식보, 룰렛, 드래곤타이거 등등.. ■━━ mao700.com━━
    ■ 24시간 1:1상담 및 콜센터(5분이내환전 시스템) ■━━ mao700.com━━
    ■ 가입절차 초간단 (NO 주번, NO 인증) ■◆━━ mao700.com━━신고 | 삭제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전라남도 여수시 소호로 514, 4층(소호동)   |  대표전화 : 061)654-877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전남아00326  |  등록일자 2019. 1. 9.  |  발행·편집인 : 마재일  |  청소년보호 책임자 : 마재일
    Copyright © 2011 동부매일.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www.dbltv.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