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래진료 30%·입원진료 20% 할인
여수문화병원 다문화가정 진료 지원 확대
여수시다문화가족센터는 최근 관내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여수문화병원 내 산부인과, 소아과, 내과, 통증클리닉 이용 시 외래진료는 30%, 입원진료는 20%의 본인부담금 할인혜택과 함께 산모를 위한 교육과정을 무료 지원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여수문화병원은 지난 2010년부터 다문화 가족을 대상으로 외래진료는 20% 입원진료는 10%의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MOU체결로 할인 폭을 확대했다.
유경철 문화병원장은 “출산율 저하로 지역 내 인구가 감소하는 현실에서 다문화 가정의 임신과 출산을 돕는 일에 지역 의료계가 앞장서야 한다는 취지에서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백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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