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병상 MOD시스템 가동… 클린룸 수술실 공사

▲ 여수백병원은 17일 전 병상에 고객별 MOD(개인병상맞춤형TV)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환자들은 이 시스템을 통해 지상파, 케이블채널 등 실시간 방송과 인터넷, 게임, 다양한 진료정보, 병원 일정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여수백병원이 고객별 맞춤형 MOD 시스템을 설치하는 등 스마트하게 진화하고 있다.

17일 여수백병원에 따르면 최근 병원내 126개 전 병상에 개인 전용 MOD(개인병상맞춤형TV) 시스템을 설치했다. MOD 시스템 구축은 전남지역 병원 가운데 최초다.

고객들은 MOD 시스템을 통해 지상파, 케이블채널 등 실시간 방송과 인터넷, 게임, 다양한 진료정보, 병원 일정 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백창희 원장은 “MOD는 의료진을 포함한 병원과 환자간의 소통을 위한 스마트케어 시스템”이라면서 “이번 MOD설치를 계기로 더욱 진화된 여수백병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백병원은 내년 초 완공을 목표로 수술실 클린룸 공사를 진행 중이다. 클린룸은 공기 중 보이지 않는 작은 세균까지 걸러내는 ‘무균 수술실’ 시스템이다.

여수백병원은 지난 2011년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전국 10대 관절전문병원으로 광주·전남북, 충청권, 제주권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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