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여수검역소(소장 김맹섭)는 20일 검역의 날을 맞아 검역감염병 예방과 국민보건 향상에 이바지한 공로로 여수전남병원(원장 정종길)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여수검역소에 따르면 여수전남병원은 여수·광양항에 이르는 방대한 항만구역과 연간 9,000여척의 검역선박, 국가 간 교역 및 인적교류 증대, 기후 온난화에 따른 검역감염병 매개체 유입 가능성 증가 등에 따른 검역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검역 선박 내 환자 발생 시 신속한 환자 이송업무와 승무원, 승객에 대한 검진·진료 지원, 검역감염병 발생에 대비한 임시 격리병상(20병상) 제공, 내원환자를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 홍보를 실시하는 등 검역감염병 국내 유입차단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사회복지시설의 극빈층 중증 노인, 고아원생 및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정, 체류외국인 등 의료 소외계층에 대한 의료봉사 지원을 통해 복지증진에도 이바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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