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 박영환 교수 등 4명으로 구성된 의료진이 오는 8일 여수시보건소에서 선천성 소아심장질환자에 대해 무료진료에 나선다.

여수시는 지난 2005년 2월 여수시와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이 체결한 무료진료 협약에 따라 2개월마다 무료진료를 하고 있다.

시 보건소 진료실에서 1차 진료를 통해 선천성심장질환 환자로 판명되거나 의심되는 환자는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에서 2차 진료 후 무료 수술을 진행한다.

수술비는 세이브더칠드런, 사랑나눔, 한국심장재단 등이 공동으로 후원하고 있다.

지금까지 62회에 걸쳐 1162명의 환자들이 무료 진료 혜택을 받았다. 이중 39명의 환자는 총 7630만원의 수술비를 들여 세브란스병원에서 무료 수술을 받았다.

한편 진료를 받으려면 여수시보건소(061-659-4220)로 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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