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직원 창의 융합형 인재 육성 방법 연수

▲ 여수여자중학교가 지난 27일 미래 사회에서 요구하는 창의 융합형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전교직원 연수를 실시했다.

여수여자중학교(교장 정태안)가 지난 27일 미래 사회에서 요구하는 창의 융합형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전교직원 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강사로 나선 정태안 교장은 2010년 서울에서 열린 G20 폐막 기자회견장에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한국기자들에게 질문권을 줬을 때, 수백 명의 취재진들이 아무도 질문을 하지 않아 ‘질문 없는 대한민국’이 되어버린 예를 들면서 “우리 학생들이 언제든지 서슴없이 질문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기 위해서는 교사들의 수업 방법이 먼저 개선되어야 가능하다”고 말했다.

또한, “미래 사회에서 요구하는 창의 융합형 인재는 자기관리 역량, 지식정보 처리 역량, 의사소통 역량, 공동체 역량, 창의적 사고 역량, 심미적 감성 역량을 지닌 인재이므로 학교에서는 이러한 핵심역량을 갖출 수 있는 교육이 이뤄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정 교장은 “유·초·중·고 시절을 행복하게 살면서도 얼마든지 공부를 잘 할 수 있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으며, 성인으로서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다는 긍정심리학의 교육관이 필요하다”며 행복 교육과정을 강조했다.

특히 행복교육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학생들이 왜 수업에 흥미 없어 하는지, 많이만 가르치려 한 건지 등을 생각해 보기를 바란다”며 “학생들에게 배우는 즐거움을 주고 더 배우고 싶도록 만들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자기 연찬을 통해 전문성을 기른다면 교육의 질은 향상 될 것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탑전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