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단 설립·섬 축제 발굴·테마박물관 건립 등 문화‧예술‧관광 공약 발표

▲ 권세도 더불어민주당 여수시장 예비후보는 17일 “시민과의 약속 ‘더 8대 프로젝트’ 중 문화‧예술‧관광 정책공약을 통해 남해안권 중심도시로서 문화예술 중장기 정책과 지속 가능한 관광 정책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사진=권세도 예비후보 측 제공)

권세도 더불어민주당 여수시장 예비후보는 17일 여수를 동북아 해양관광과 문화‧예술 중심도시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권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시민과의 약속 ‘더 8대 프로젝트’ 중 문화‧예술‧관광 정책공약을 통해 남해안권 중심도시로서 문화예술 중장기 정책과 지속 가능한 관광 정책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문화예술인이 정치적 편견과 경제적 어려움으로부터 벗어나 마음껏 창의력을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며 △소규모 복합예술공연장 건립 △여수문화재단 설립 △해양문화갤러리 조성 등을 약속했다.

이 밖에 더 풍요로운 문화‧예술 정책공약으로 △낭만포차 운영 개선 △여문 문화의 거리 활성화 △세대별 테마콘텐츠 형성 △다문화 야시장 설치 △세계적인 규모의 음악 페스티벌 개최 △섬 지역의 축제를 발굴 지원 등을 제시했다.

권 예비후보는 “세계박람회 성공 개최의 후광에 힘입어 관광산업이 일시 성장했으나 인위적 콘텐츠에 집중된 외연 성장의 한계를 보였으며, 외국인 관광객 실태 파악도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여수의 차별화된 관광자원, 해양, 연안, 생태를 활용한 지속가능한 관광이 지역 산업과 연계될 수 있는 기반구축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그는 △테마박물관 건립 △다도해 친환경 생태섬 조성 사업 △40여개 유인도 생애주기별 테마섬 조성 △420㎞ 해안선 활용한 연안생태관광지 개발 △요트시티조성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아울러 △주민소득주도형 관광콘텐츠 개발 △여수관광 확대를 위한 Y-PASS제도 도입 △여수시도시관리공단 관광개발업무까지 확대 △외국인 관광객 유치 위한 제품 특화형 면세점 유치 △워터프런트 사업 추진 △700만 낚시동호인을 위한 낚시 이벤트 개최 등을 공약했다.

권 예비후보는 여수시 오천동 출신으로 경찰대학 지도교수, 영등포경찰서장 등 공직에 30여 년 간 재직했다. 현재 조선대학교 법대 초빙교수를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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