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에 사는 초등학생은 다음 달부터 100원에 시내버스를 탄다.

27일 여수시에 따르면 내달 1일부터 초등학생이 시내버스 요금을 교통카드로 낼 경우 요금 650원 중 550원을 할인해 100원에 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교통카드를 사용하면 버스에서 내린 뒤 1시간 동안 무료 환승도 가능하다. 단, 같은 노선은 제외된다.

시는 지금까지 초등학생 시내버스 요금을 650원으로 책정하고 교통카드 이용 시 100원을 할인해 550원의 운임을 받았다.

초등학생 100원 버스 제도는 여수시가 전남 시군 가운데 3번째이며, 지난 3월과 6월 순천시와 광양시에서 먼저 도입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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