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무새마을금고 직원이 어린이들에게 새마을금고의 유래, 새마을금고에서 하는 일, 일반은행과 다른 점 등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사진=연등어린이집 제공)

여수시립 연등어린이집(원장 김태숙)은 지난달 28일 충무새마을금고(이사장 이재봉) 관계자를 초빙해 새마을금고를 체험 행사를 가졌다.

충무새마을금고에서 근무하는 이영희 씨는 이날 연등어린이집 어린이와 교사들에게 새마을금고의 유래, 새마을금고에서 하는 일, 일반은행과 다른 점 등에 대해서 설명했다.

어린이들은 지역사회 금융기관에 대해 친밀감을 갖는 한편, 새마을금고가 이웃 간 서로 돕고 사랑하며 협동하는 자율적 협동조직이며 지역주민의 문화‧복지, 지역사회 개발에 적극 참여하는 금융기관이라는 것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충무새마을금고 이영희 씨는 “돈 관리의 중요성을 그림을 통해 설명할 때, 세뱃돈이나 명절 때 받은 용돈을 어떻게 관리하느냐는 물음에서 시작하니 아이들이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김태숙 원장은 “아이들이 조금이나마 경제적인 생각을 싹틔우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했다.

한편, 연등어린이집의 ‘우리 함께 Day’ 프로그램은 지역 유관기관 관계자와 학부모 등을 초빙해 어린이들에게 지역의 단체나 기관이 하는 일을 체험하고 친밀감을 갖도록 매월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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