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양규 대표

[여수지역신문협회 공동] 여수지역신문협회(이하 협회) 제3대 회장에 여수신문 박양규(55) 대표가 선임됐다.

협회 소속 4개사(여수신문, 동부매일, 남해안신문, 여수타임즈)는 7일 여수 백송식당에서 오찬 모임을 갖고 제3대 회장에 박양규 대표를, 간사는 여수타임즈 곽준호 부장을 각각 선임했다.

제1대와 2대를 역임한 서선택 회장(남해안신문 대표이사)은 이날 이임사에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난 2년간 저를 믿고 따라와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이제 신임 회장을 중심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2019년이 되길 바란다”고 소회를 밝혔다.

신임 박양규 회장은 “초대 회장을 맡아 수고해 주신 서선택 전 회장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무엇보다도 회원사들이 한 식구라는 생각으로 건강한 지역 언론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협회는 이날 올해 창간 3주년을 맞는 여수투데이 가입 건을 논의하고 3주년 창립일을 기준으로 회원사로 승인하기로 가결했다. 일부 지역인터넷신문 가입 여부는 정관 개정 문제에 따라 내달 총회에서 재논의하기로 했다.

협회 차원의 공동 취재 활성화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하고 여수 웅천 특혜 의혹과 여수상공회의소 박용하 회장의 상의 운용 방식 등에 공동 취재팀을 꾸리자고 의견을 모았다.

2019년도 의정대상은 이달 중 공모 절차를 거쳐 내달 발표하기로 결정했다.

저작권자 © 뉴스탑전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