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심산유원지에 들어설 예정인 루지 테마파크 조감도. (사진=여수시청)

여수에 국내 최초로 ‘공룡 루지 테마파크’가 들어선다. 9일 여수시에 따르면 루지 테마파크는 소라면 죽림 안심산유원지에 14만4789㎡(4만3799평) 규모로 조성되며 올해 4월 개장 예정이다.

테마파크 내에는 루지뿐 아니라 야외 놀이공원, 실내 키즈파크, 체험학습장도 들어선다.

루지는 특수 제작된 카트를 이용해 트랙을 내려오는 레포츠로 탑승자가 직접 방향과 속도를 조절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 앞서 지난해 2월 문을 연 통영 루지체험장은 1년 만에 탑승객 180만 명을 기록했다.

여수시는 지난해 ㈜유심천온천리조트와 220억 원 규모의 루지 테마파크 조성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루지 테마파크가 120여 명의 신규 고용 창출과 함께 원도심 중심의 관광거점을 화양반도까지 확산하는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탑전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