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드라이어기 설치·카트 나눔 등

여수상공회의소가 25일 지역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한 첫 사업으로 화장실 핸드드라이어기 전달식을 열고 있다. (사진=여수상의 제공)
여수상공회의소가 25일 지역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한 첫 사업으로 화장실 핸드드라이어기 전달식을 열고 있다. (사진=여수상의 제공)

여수상공회의소가 지역 전통시장·상점가 환경 개선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28일 여수상의에 따르면 지난달 전통시장·소상공인·상점가 대표 간담회를 가진 이후 화장실 핸드드라이어기 무상설치, 장바구니 카트 나눔 캠페인, 가판상인 노후 의자 교체, 시장상인 대상 온라인 판로 개척 교육사업 등 전통시장 살리기 사업들을 구체화했다.

그 첫 사업으로 상의는 지난 25일 지역 16개 전통시장과 상점가 화장실에 핸드드라이어기 32대를 무상 설치했다. 내달 3일에는 진남·쌍봉·제일시장, 9일 ㈜서시장과 서시장 주변시장에서 시장 이용객들을 위한 휴대용 장바구니 카트 나눔 캠페인을 한다.

올 하반기에는 전통시장 노상에서 채소, 수산물 등 가판 판매를 하고 있는 어르신들의 노후화된 의자를 전면 교체하는 사업도 준비 중이다.

이용규 회장은 “핸드드라이어기 설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 상인들과 이용객들을 위한 실효성 있고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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