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선대교-넙내리방파제-우두리 양식장 인근까지 확산

전남 여수 앞바다에서 벙커유로 추정되는 해양오염이 발생해 해경과 여수시 등이 긴급방제 작업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기름띠가 거북선대교 아래에서 우두리 해상 양식장까지 확산하면서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사진=독자 제공)
전남 여수 앞바다에서 벙커유로 추정되는 해양오염이 발생해 해경과 여수시 등이 긴급방제 작업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기름띠가 거북선대교 아래에서 우두리 해상 양식장까지 확산하면서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사진=독자 제공)

전남 여수 앞바다에서 벙커유로 추정되는 해양오염이 발생해 해경과 여수시 등이 긴급방제 작업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기름띠가 거북선대교 아래에서 우두리 해상 양식장까지 확산하면서 큰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3일 여수해경과 여수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59분쯤 해상케이블카를 타던 관광객이 여수시 남산동 장군도~여수해양조선소 앞 해상에서 검은 무지갯빛 기름띠가 보인다고 신고했다.

여수해경은 경비함정 15척과 항공기 1대, 유관기관 3척, 민간방제선 2척을 급파해 긴급방제 작업을 벌이고 있다.
 

전남 여수 앞바다에서 벙커유로 추정되는 해양오염이 발생해 해경과 여수시 등이 긴급방제 작업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기름띠가 거북선대교 아래에서 우두리 해상 양식장까지 확산하면서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사진=독자 제공)
전남 여수 앞바다에서 벙커유로 추정되는 해양오염이 발생해 해경과 여수시 등이 긴급방제 작업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기름띠가 거북선대교 아래에서 우두리 해상 양식장까지 확산하면서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사진=독자 제공)
전남 여수 앞바다에서 벙커유로 추정되는 해양오염이 발생해 해경과 여수시 등이 긴급방제 작업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기름띠가 거북선대교 아래에서 우두리 해상 양식장까지 확산하면서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사진=독자 제공)
전남 여수 앞바다에서 벙커유로 추정되는 해양오염이 발생해 해경과 여수시 등이 긴급방제 작업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기름띠가 거북선대교 아래에서 우두리 해상 양식장까지 확산하면서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사진=독자 제공)
3일 오전 8시 59분쯤 전남 여수시 남산동 장군도~여수해양조선소 앞 해상에서 검은 무지갯빛 기름띠가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돼 해경이 긴급방제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여수해양경찰서 제공)
3일 오전 8시 59분쯤 전남 여수시 남산동 장군도~여수해양조선소 앞 해상에서 검은 무지갯빛 기름띠가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돼 해경이 긴급방제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여수해양경찰서 제공)
3일 오전 8시 59분쯤 전남 여수시 남산동 장군도~여수해양조선소 앞 해상에서 검은 무지갯빛 기름띠가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돼 해경이 긴급방제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여수해양경찰서 제공)
3일 오전 8시 59분쯤 전남 여수시 남산동 장군도~여수해양조선소 앞 해상에서 검은 무지갯빛 기름띠가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돼 해경이 긴급방제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여수해양경찰서 제공)

기름띠는 조류를 타고 거북선대교에서 신월동 넙내리방파제, 국항동, 우두리 해상 양식장까지 확산했다.

해경은 오염 원인을 찾기 위해 육·해상 탐문을 벌이는 한편, 정확한 사고 원인과 바다로 새어 나온 기름의 양 등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기름 유출 양이 상당한 수준이지만 일부는 자연 소멸이 될 수도 있다”며 “주변 양식장 등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을 협조 방송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재일 기자 killout133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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