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유관기관 합동 현장 안전 점검
최근 6년간 안전사고 73건·사망 18명
중앙시장 ‘꿈뜨락몰’ 방문 청년들 격려

▲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19일 여수국가산단 GS칼텍스 여수공장 홍보상황실에서 열린 여수국가산업단지 안전점검 회의에서 현황 청취를 하고 있다. (사진=마재일 기자)
▲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19일 여수국가산단 GS칼텍스 여수공장 홍보상황실에서 열린 여수국가산업단지 안전점검 회의에서 현황 청취를 하고 있다. (사진=마재일 기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19일 폭발, 화재, 가스누출 등 각종 안전사고가 끊이질 않는 전남 여수국가산단을 방문해 공장 외부 배관시설 현장을 찾아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이 장관은 이날 오전 광양에서 열린 여순사건 제74주기 합동추념식에 참석한 후 오후에 여수산단 내 GS칼텍스 공장을 방문해 산단 현황과 사외배관 현장을 점검했다. 이어 석유화학산단 통합안전체계 구축사업 일환으로 추진 중인 3차원 공간정보시스템 구축 사업 시연에 참여했다.

이어 한화솔루션을 찾은 이 장관은 지난 8월 발생한 유독가스 누출 사고 후속조치와 재발방지책을 살폈다.

이 장관은 “근로자와 지역주민의 안전을 위해 평소 시설 관리 및 투자, 안전점검, 작업자 교육, 사고대응 훈련과 사외배관 관리를 철저히 해 달라”고 기업체, 관계부처, 지자체에 당부했다.
 

▲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19일 전남 여수산단 GS칼텍스(주) 여수공장을 방문해 안전관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행안부)
▲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19일 전남 여수산단 GS칼텍스(주) 여수공장을 방문해 안전관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행안부)
▲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19일 전남 여수산단 한화솔루션(주) TDI공장을 방문해 안전관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행안부)
▲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19일 전남 여수산단 한화솔루션(주) TDI공장을 방문해 안전관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행안부)

김영록 전남지사는 “여수산단이 경쟁력을 갖추고 거듭 날 수 있도록 자체 예산 10억 원을 투입해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노후 산단의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연구·조사 용역도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전남도 집계결과 여수국가산단에서 지난 2017년부터 올 9월까지 6년간 73건의 크고 작은 안전사고가 발생해 54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총 73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해 사망 18명, 부상 36명 등 인명피해가 났다. 재산피해는 동산 3억3500만 원, 부동산 69억9700만 원 등 총 73억3200만 원이다. 연도별로는 2018년에 사망 4명, 부상 12명 등 16명으로 가장 많았다. 올해는 지난 9월까지 사망 5명, 부상 9명 등 14명이다.
 

▲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19일 전남 여수시 중앙시장을 방문해 청년 상인들이 운영하는 ‘꿈뜨락몰’ 점포를 둘러보며 청년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마재일 기자)
▲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19일 전남 여수시 중앙시장을 방문해 청년 상인들이 운영하는 ‘꿈뜨락몰’ 점포를 둘러보며 청년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마재일 기자)
▲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19일 전남 여수시 중앙시장 내 청년 상인들이 운영하는 ‘꿈뜨락몰’을 둘러본 후 청년 상인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마재일 기자)
▲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19일 전남 여수시 중앙시장 내 청년 상인들이 운영하는 ‘꿈뜨락몰’을 둘러본 후 청년 상인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마재일 기자)

이 장관은 여수중앙시장 ‘꿈뜨락몰’도 방문해 청년 상인들의 애로를 듣고 격려했다.

2018년 7월 개장한 꿈뜨락몰은 전통시장인 여수중앙시장의 유휴 공간을 활용해 다양한 청년상인 점포가 조성된 곳이다.

마재일 기자 killout133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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