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국회 찾아 우원식 예결특위위원장 및 예결위원 면담

▲정기명 여수시장이 내년도 정부예산안 확정을 앞두고 국회 예결위 소위 기간인 18일 국회를 방문해 국비 확보를 위한 막바지 총력전에 나섰다. (사진=여수시)
▲정기명 여수시장이 내년도 정부예산안 확정을 앞두고 국회 예결위 소위 기간인 18일 국회를 방문해 국비 확보를 위한 막바지 총력전에 나섰다. (사진=여수시)

정기명 전남 여수시장이 내년도 정부예산안 확정을 앞두고 지난 18일 국회를 방문해 국비 확보를 위한 막바지 총력전에 나섰다.

21일 여수시에 따르면 정 시장은 이날 오후 국회 우원식 예산결산특별위원장과 예결위 소속 박정, 윤영덕 의원실을 방문해 지역 현안사업을 상세히 설명하고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주요 건의사업으로는 ▲여수 화태~백야 도로건설 공사비 340억 원 증액 ▲고속도로 건설을 위한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비 10억 원 반영 ▲여수 국가공공폐수처리시설 노후 폐수관로 정비사업 42억 원 증액 ▲여수석유화학산단 스마트플랜트 방폭 및 화재안전 인프라 구축 45억 원 반영 등이 있다.

또한 지난달 산업통상자원부의 ‘탄소중립 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이 총사업비 9352억 원 규모로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함에 따라 이번 정기국회 예산 증액심사에서 미반영된 사업에 대한 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석유화학 부생가스 메탄 전환기술 개발사업 37억 원 ▲직접 가열방식의 전기로 기술개발 사업 31억 원 등 국내 최대 석유화학산단인 여수국가산단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예산이다.

정기명 시장은 “국비 예산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정부 예산이 최종 의결될 때까지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며 “지역사회, 정치권과 힘을 합쳐 ‘남해안 거점도시 미항여수’ 실현을 위한 현안사업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오지선 기자 ji5738@naver.com

저작권자 © 뉴스탑전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