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현호 부시장 선두, 남해안 허브도시 완성 위해 생태경제 세일즈맨으로 나서다

▲순천시가 사람·기술·자연이 공존하는 남해안 생태경제 허브도시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기 위해 하반기 투자유치 활동에 본격적인 신호탄을 올렸다.(사진=순천시)
▲순천시가 사람·기술·자연이 공존하는 남해안 생태경제 허브도시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기 위해 하반기 투자유치 활동에 본격적인 신호탄을 올렸다.(사진=순천시)

전남 순천시가 사람·기술·자연이 공존하는 남해안 생태경제 허브도시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기 위해 하반기 투자유치 활동에 본격적인 신호탄을 올렸다.

4일 시에 따르면 지난 2일 유현호 부시장을 선두로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타 도시와 차별화된 순천의 도시브랜드를 제시하는 행보가 시작됐다. 

유 부시장은 미래 첨단 전략산업인 이차전지, 수소 등 미래산업 선도 기업뿐만 아니라 바이오, 우주, 호텔‧리조트, 문화콘텐츠산업까지 관련 기업 곳곳을 직접 발로 뛰며 구슬땀을 흘렸다.

또 경제 세일즈맨으로 앞장선 유 부시장은 다년간 전라남도 경제‧투자유치 업무를 담당한 전문 지식과 노하우를 지닌 경제 전문가다. 시는 투자유치 전문가와 전략적인 시책 그리고 우수한 정주여건이 더해져 큰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경제 빙하기로 위축된 투자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순천시는 투자인프라 조성, 뉴스페이스 시대 우주산업 생태계 마련, 미래 신성장산업인 바이오산업을 육성하는 등 전략산업에 집중했다. 또 우수한 직주락(職住樂) 도시로 정주여건을 인정받아 투자유치 최적지로 급부상하며 경쟁력 있는 기업 친화도시임을 인증받았다.

덧붙여 롯데케미칼 등 국내 대기업과 함께 남해안 광양만권 기회발전특구의 이차전지 산업을 비롯한 초광역경제권 형성에 대해 논의하며 시장수요에 더욱 능동적으로 대응키로 했다. 

이어 지역 경제 현황과 자금 흐름을 파악해 미래에셋 투자 자금 운용사와 기업투자를 논의해 순천시만의 전략적인 기업 중심의 맞춤형 투자 방안을 모색했다.

유현호 부시장은 "상반기 위축된 투자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순천시는 투자유치 최적지로 급부상했다"며 "지방소멸에 대응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기업 투자유치 기반을 확보하고 미래산업 변화에 대응해 전략적으로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오지선 기자 newstop22@dbltv.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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