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 오후 2시 무료강연, 시민의 인문학 역량 강화 '무한지식개발' 일환

▲여수 이순신도서관에서 오는 25일 '불편한 편의점'을 집필한 김호연 작가와 만남의 장이 열린다.(사진=여수시)
▲여수 이순신도서관에서 오는 25일 '불편한 편의점'을 집필한 김호연 작가와 만남의 장이 열린다.(사진=여수시)

전남 여수 이순신도서관에서 오는 25일 베스트셀러 '불편한 편의점'을 집필한 김호연 작가와 만남이 개최된다.

18일 도서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시민의 인문학 역량 강화에 기여코자 마련된 '무한지식개발' 인문학 강연회의 일환으로 지난 6월 독립출판을 주제로 강연한 공가희 작가에 이은 두 번 째 강의다.

'불편한 편의점'은 지난 2021년 출간된 김호연 작가의 장편소설 시리즈로 동네 편의점을 무대로 다양한 사연이 있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흥미롭게 풀어내 2022년 겨울 1,2권 통합 판매부수 100만 부를 돌파했다.

이번 강연에서 김호연 작가는 스토리텔러로서 작가의 삶과 '불편한 편의점' 소설의 집필 배경과 신작 계획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여수시립도서관 홈페이지(http://yslib.yeosu.go.kr) 또는 이순신도서관(☎ 061-659-2862) 전화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강연회를 통해 문화를 향유하고 책 읽는 문화가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나리오 작가로 데뷔한 김호연 작가는 장편소설 '망원동 브라더스'로 2013년 제9회 세계문학상 우수상을 수상하며 소설가로 등단했다.

김  수 기자 newstop23@dbltv.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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