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실 밖 인문학과의 만남
6일부터 8일, '읽어주세요 이 영화' 공감 토크

 전남대 호남학연구원, 충장축제 '거리의 인문학' (포스터)
▲전남대 호남학연구원 충장축제 '거리의 인문학' 포스터. (사진=전남대학교)

전남대학교가 광주 충장축제서 ‘영화 거리의 인문학’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전남대 호남학연구원은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동구 문화플랫폼 ‘충장 22’에서 ‘읽어주세요 이 영화’를 주제로 한 공감 토크를 진행한다.

충장축제 프로그램 중 하나인 이 프로그램에서는 지역 영화인, 문화창작그룹, 배우, 청소년 리뷰어 등 다양한 관점을 가진 패널과 시민들이 영화에 대한 공감 토크를 나눈다.

또 참석자들은 영화 장면에 담긴 숨겨진 의미나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 지역 영화의 방향 등을 패널에게 질문하는 등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2023 여행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으로 선정된 프로그램으로 통상 인문학은 강의실에서 만난다는 관념을 깨고, 시민과 거리에서 만나는 새로운 시도여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함께 행사장에는 ▲7080 포크송, 가을향기 추억 콘서트 ▲한국청소년영화제 개막작 상영 ▲충장축제 별밤시네마 영화캠프 ▲영화미술전시: 미장센으로 만나는 현대미술 등 다양한 볼거리도 마련될 예정이다.

장복남 기자 newstop22@dbltv.com

저작권자 © 뉴스탑전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