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중앙파출소 찾아 시의장 표창장 등 수여

▲여수시의회 김영규 의장이 20일 마래터널 에서 발생한 차량화재를 신속히 대처한 경찰관’ 경찰관을 격려 했다.(사진=여수시의회)<br>
▲여수시의회 김영규 의장이 20일 마래터널 에서 발생한 차량화재를 신속히 대처한 경찰관’ 경찰관을 격려 했다.(사진=여수시의회)

전남 여수시의회가 지난 8월 여수 마래터널에서 발생한 차량화재에 신속하게 대처해 대형 사고를 막은 경찰관들을 격려하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영규 의장을 비롯한 시의회 관계자는 20일 중앙파출소를 찾아 당시 현장에 출동해 사고에 대응한 김종필 경감, 서용칠 경위, 오순배 경장, 조진성 순경에게 표창장을 전달했다.

지난 21일 오후 10시 23분경 중앙파출소 김종필 경감 등 4명은 마래터널 안에서 교통사고로 인해 차량 화재가 발생했다는 112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출동한 경찰 4명은 순찰차 2대에 나눠타고 화재 현장으로 출동해 순찰차 1대로 터널 입구를 막아 진입하려는 차량을 우회하도록 조치했다.

터널 내로 진입한 다른 경찰관 2명과 순찰차 1대는 터널 옹벽을 충격한 교통사고로 엔진룸에서 화재가 발생한 차량을 발견하고 30대 여성 운전자를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킨 뒤 소화기를 이용해 차량 화재를 초기 진화했다.

엔진룸 화재로 자칫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으나 현장 경찰관들의 신속한 판단과 적극적인 초동 진화로 인명피해와 대형사고를 막았다.

김영규 의장은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들이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처한 덕분에 인명피해가 없었고 큰 사고로 이어지지 않았다”며 “투철한 사명감으로 안전한 여수 만들기에 힘써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김종호 기자 newstop21@dbltv.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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