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출마 기자회견
"정치 불신과 지역사회 갈수록 피폐화 출마 결심"

 

▲문용진 병원장,<br>
▲문용진 병원장,

더불어민주당 (현) 보건의료특별위원회 부위원장 겸 목포시체육회 부회장인 부부요양병원 문용진 병원장이 제22대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문 병원장은 27일 오후 2시 목포시 김대중 노벨평화상 기념관 컨벤션 동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한다.

문 병원장은 1983년생으로 목포고등학교와 원광대 한의대를 졸업한 한의사로 한의원과 요양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현 묵포시의회 문차복 의장 아들인 문 원장은 “그동안 지역민들의 협조와 사랑으로 많은 성장을 했다”며 “하지만 지역사회는 쇠퇴해지고 지역민은 정치의 불신과 진영의 분리로 갈수록 피폐해지는 현 상황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어 “미래에 대한 예측이 불투명한 지금의 현실을 묵묵히 바라보고만 있을 수 없기에 오직 지역민과 지역의 발전을 위해 출마를 결심하게 되었다고 밝힐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원광대 총학생회장 출신인 문 원장은 “국회의원은 개인의 명예와 무한한 권한을 가진 권력자가 아니”라며 “입법 기관이자 지역구 국회의원으로서 지역민의 민의를 대변하는 중요한 직책이라는 것 알고 있기에 어떤 후보보다 더 지역의 발전과 지역민의 숙원사업들을 차질 없이 진행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 윤석열 정부의 긴축 재정으로 인한 목포시과 어려움에 처해 있는 사회적 약자를 위해 국가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장복남 기자 newstopj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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