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현태 여수시의원 제안
중앙동 이순신 광장 일대 '딸기모찌' 관광객 인기 높아

▲여수시 중앙동 이순신 광장<br>
▲여수시 중앙동 이순신 광장

전남 여수를 찾는 관광객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딸기모찌'를 여수시 대표 브랜드로 육성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여수시의회 강현태 의원은 30일 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농업기술센터를 상대로 진행한 행정사무 감사에서 이같이 제안했다.

강현태 의원은 "딸기 모찌가 관광객들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어 여수 대표 브랜드화를 통해 지역 활성화를 꾀해야 한다"며 "단지 일본식 모찌라는 상품명을 한국식으로 떡이나 찹살떡으로 변경하면 좋은 상품이 될 것이다"고 제안했다. 

<br>
▲강현태 여수시의원.

이어 "제품은 여수지역에서 직접 생산되는 식재료를 통해서만 생산해야 한다"며 "이런 시스템이 세워지면 관광 활성화를 통해 지역 경제에도 힘을 불어 넣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실제로 여수 중앙동 이순신 광장 인근 일대는 딸기모찌가 관광객들로부터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관광객들은 이 일대를 딸기모찌 거리로 부르고 있다. 

또 딸기를 대규모 생산할 수 있는 농가를 정책적으로 육성해 원활한 공급이 될 경우 농가 소득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여수시 관계자는 "검토를 통해 적극적으로 대안을 세워 볼 것이다"고 밝혔다. 

김종호 기자 newstop21@dbltv.com

 

 

저작권자 © 뉴스탑전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