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장 6명, 사무국장 8명 응모
12일 면접, 21일 최종 발표

▲여수지역 청년 취업 등용문인 여수시 테크니션스쿨 새 원장과 사무국장에 지원자가 대거 응모에 나섰다.(사진=여수시)<br>
▲여수지역 청년 취업 등용문인 여수시 테크니션스쿨 새 원장과 사무국장에 지원자가 대거 응모에 나섰다.(사진=여수시)

전남 여수지역 청년 취업 등용문인 여수시 테크니션스쿨 새 원장과 사무국장에 지원자가 대거 응모에 나섰다.

그동안 테크니션스쿨 원장과 사무국장 자리는 시장의 보은 인사와 운영의 문제점이 지적되면서 최종 원장 임용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1일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달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응모한 결과 원장 6명, 사무국장 8명이 응모했다. 서류 심사를 마치고 12일 면접 진행 후 오는 21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원장의 경우 학사학위 취득 후 3년 이상 관련 분야 실무경력과 5년 이상 관련 분야 실무경력이 있는 사람으로 자격을 제한했다. 7급 또는 7급 상당 이상의 공무원으로 2년 이상 관련 분야 실무경력이 있는 자가 응시 자격이다.

사무국장은 학사학위 취득 후 1년 이상 관련 분야 실무경력과 3년 이상 관련 분야 실무경력이 있는 사람이 자격이 주어진다. 또 8급 또는 8급 상당 이상의 공무원으로 2년 이상 관련 분야 실무경력이 있는 사람이 응시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이번 응모에 퇴직 공무원들이 상당수 응모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수시 관계자는 “테크니션스쿨 운영에 적합한 후보자를 객관적이고 투명하게 선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 테크니션 스쿨은 1기부터 13기까지 교육수료생 498명 중 452명(91%)이 취업했으며, 취업자의 90%는 롯데케미칼, 한화솔루션, 여천NCC 등 여수산단 등 대기업 입사에 성공했다. 미취업 교육생을 대상으로 집중 취업지원반을 운영해 지속적인 취업정보 제공과 교육을 지원하며 취업성공을 돕고 있다.

김종호 기자 newstop21@dbltv.com

저작권자 © 뉴스탑전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