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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가 시민의 디지털 문해력 향상과 정보화 취약계층의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2월부터 12월까지 시민 정보화 교육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사진=순천시)

전남 순천시가 시민의 디지털 문해력 향상과 정보화 취약계층의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2월부터 12월까지 시민 정보화 교육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순천시청 홈페이지 하단의 바로예약시스템, 또는 전화(☎ 061-749-5714)로 신청이 가능하다. 오는 1월 25일부터 26일까지는 온라인, 29일에는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최근 극장, 영화관, 카페 등 실생활에 키오스크 보급이 확산되면서 고령층이 불편함을 겪는 사례가 늘고 있다. 지난해 순천시 정보화 교육에는 60~70대가 70% 이상으로 참여했다. 어르신들이 디지털 보급으로 인한 불편이 없도록 작년에도 교육 과정 중 시청 내 무인민원발급기 및 카페에서 직접 키오스크로 주문하는 실습을 운영했다. 올해는 추가적으로 각 과정마다 챗GPT 및 AI 비서 앱 활용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보화 교육은 순천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매달 3주간 순천시청 전산교육장(도시공간재생과동 2층)에서 진행된다. 컴퓨터 기초와 스마트폰 활용 2개 과정으로 진행되며 각 과정은 25명 정원으로 선착순 모집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 과정에는 빠른 속도로 변하는 정보화 시대에 맞춰 시민 적응력 향상을 위해 챗GPT 및 키오스크 활용 등 현장 교육을 병행하며 시민 정보화 능력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승완 대학생인턴기자 seungwan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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