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전후 특별경계근무에 투입

▲여수소방서가&nbsp;전통시장 화재예방을 위해&nbsp;관내 전통시장 13개소에 대한 유관기관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사진=여수소방서)<br>
▲여수소방서가 전통시장 화재예방을 위해 관내 전통시장 13개소에 대한 유관기관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사진=여수소방서)

여수소방서가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화재예방을 위해 지난 23일부터 29일까지 관내 전통시장 13개소에 대한 유관기관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전통시장 화재 발생 시 대규모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철저한 화재예방과 안전관리를 위해 여수시, 여수소방서, 전기안전공사, 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들의 참여로 진행됐다.

▲소방, 전기, 가스, 시설 등 전 분야에 대한 점검 ▲소방설비(스프링클러설비 등) 정상작동 여부 ▲피난․방화시설 유지관리 사항 ▲상인회 자율안전체계 구축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봤다.

소방분야 주요 지적사항으로는 스프링클러 소방펌프 불량, 옥내 소화전함 앞 적치물 방치, 소화기 내용연수 경과 등이며 해당 불량사항에 대하여 설 명절 전까지 조치토록 행정지도 및 교육을 실시했다.

또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점포 내 화기취급 사용 주의 및 상인 회 중심 야간 취약시간대 자율 방화순찰 강화 등 화재예방 활동에 적극 참여할 것을 당부했다.

박원국 여수소방서장은 "설 명절 전후로 전 직원을 특별경계근무에 투입해 유사시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대비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지선 기자 newstop22@dbltv.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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