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상의 실태 조사 결과

▲여수국가산단.
▲여수국가산단.

전남 여수지역 제조업체 77.8%가 다가오는 설 연휴에 상여금을 지급하고, 휴무 실시 업체는 작년 94.3%에 비해 소폭 감소한 85.2%로 나타났다.

여수상공회의소(회장 이용규)는 지역 내 186개의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024년 여수지역 기업체 설 휴무 및 상여금 지급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설 연휴 휴무 실시 질문에 85.2%의 업체가 '실시', 14.8%의 업체가 '미실시'하겠다고 응답했다. 이는 지난해 휴무실시 비율 94.3%에 비해 소폭 감소한 수치다. 응답률은 29.0%.

설 연휴 휴무를 실시하겠다고 응답한 업체의 휴가 일수는 토·일요일을 포함해 5일 이상(10.9%), 4일(87.0%), 3일(2.1%)로 4일 휴무한다고 응답한 기업이 가장 많았다. 평균 휴가 일수는 4.04일이었다.

설 연휴 휴무를 계획하지 않는 업체들은 교대근무(100%) 때문이라고 응답했다.

여수지역 기업의 77.8%는 설 상여금을 지급할 예정이며, 22.2%의 업체는 지급계획이 없다고 응답했다. 이는 지난해 상여금 지급 비율 79.2%와 비슷한 수준이다.

상여금을 지급하지 않는 이유는 연봉제 시행(75.0%), 경기 어려움(25.0%) 순으로 응답했다.

오지선 기자 newstop22@dbltv.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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