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의원, 하위 20% 통보 끝났지만 공관위원장으로부터 어떤 통보도 받지 않아
"완벽한 허위사실로 판명된 만큼, 그에 따른 응분의 책임을 물어야 할 때"
이용주 후보 측에 "'하위 20% 아웃' 팻말 이용 마치 하위 20%에 포함된 것처럼 매도하는 등 가짜뉴스 이용한 무차별 흑색선전 중단 촉구"

▲주철현 국회의원<br>
▲주철현 국회의원

때 아닌 더불어민주당 현역 의원 하위 20%설에 시달렸던 여수갑 주철현 의원이 평가 하위 명단에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주철현 의원은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하위 20%가 아닌 것으로 판명됐다고 공식 밝혔다.

주 의원은 "저가 민주당 현역의원 평가 하위 20%에 포함됐다는 주장은 명백한 거짓으로 확인됐다"며" 지난 19일경 시작된 임혁백 공관위원장의 하위 20% 통보가 이미 끝났지만, 저는 공관위원장에게 어떤 통보도 받지 않았다"고 말했다.

주 의원은 이어 "저를 매도해 온 상대후보 측의 가짜 뉴스와 흑색선전으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우려하셨던 분들께도, 이제 마음 놓고 저를 응원해 달라고 말씀드린다"고 당부했다.

특히 "제가 하위 20% 포함됐다는 주장이 완벽한 허위사실로 판명된 만큼, 이제 그에 따른 응분의 책임을 물어야 할 때"라며"주철현이 하위 20%에 포함됐다는 '가짜뉴스'를 작성하는 경우는 물론, 이를 단톡방이나 페이스북에 올리는 경우도 바로 고발 조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용주 예비후보를 향해서는 그동안 이 후보 캠프 핵심 인사들이 앞장서서 '주철현이 하위 20%'라는 가짜뉴스를 유포하고, 본인이 온라인상에' 여수 국회의원중 하위 20% 해당되는 컷오프 대상이 있다는데... 누구인지 아시나요?'라는 카드뉴스를 배포했다고 주장했다.

또 '하위 20% 아웃'이라는 팻말을 이용해 제가 마치 하위 20%에 포함된 것처럼 매도하는 등 가짜뉴스를 이용한 무차별 흑색선전을 해왔는데 즉시 중단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주 의원은 "이미 한달 전 이용주 예비후보 최측근들 다수가 허위사실공표죄로 고발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며 "그럼에도 가짜뉴스 유포행위를 지속하는 것은, 시민을 속여 표를 훔치려는 악질적 범죄이고, 스스로를 좀먹는 행위라는 것을 정녕 모른다는 말이냐"고 작심 비판했다.

주철현 의원은 "지난 4년간 오직 여수시민만 바라보며 땀 흘려 일해왔기에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흔들림 없이 저를 지지해 주신 여수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더붙였다.

김종호 기자 newstop21@dbltv.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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