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갑 주철현 현 의원과 이용주 전 의원, 여수을 김회재 현 의원과 조계원 중앙당 대변인
박기성, 권오봉 예비후보 컷오프, 권 전 시장 3일 입장 밝힐 예정
여수갑 둔덕동,화정면 편입 경계 조정

▲4·10 총선에서 여수시가 현행 갑·을 2곳 선거구 체계를 유지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4·10 총선에서 여수시가 현행 갑·을 2곳 선거구 체계를 유지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4·10 총선 선거구와 더불어민주당 여수지역 경선 대진표가 최종 확정되면서 본격적인 공천 경쟁이 시작됐다. 29일 국회는 여수시를 현행 갑·을 2곳 선거구 체계를 유지하는 것으로 결정했다.다만 갑 선거구는 인구 미달로 경계 조정 지역으로 분류돼 여수을 둔덕동과 화정면이 편입된다.

이어 1일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2대 총선 후보자 심사 결과 여수갑과 여수을 선거구를  2인 경선으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여수갑은 주철현 현 의원과 이용주 전 의원, 여수을은 김회재 현 의원과 조계원 중앙당 대변인 간 양자 대결로 진행된다. 주 의원과 조계원 대변인은 친명계로 분류된다. 여수갑 박기성 예비후보와 여수을 권오봉 전 여수시장은… 컷오프됐다.

권 전 시장은 3일 기자회견을 갖고 무소속 출마 등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권 전 시장 캠프 측은 "권오봉 후보만 빼고 여론조사를 돌릴때 부터 이미 예상했던 결과"라며"대응 논의를 거친 입장을 밝힐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종호 기자 newstop22@dbltv.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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