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여수시청 브리핑룸 기자회견

더불어민주당 여수을 전현직 시도의원 6명이 4일 조계원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이날 강정희·주연창 전 도의원, 주재현·문갑태 현 시의원, 고희권·정경철 전 시의원 등은 여수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1년 여가 넘는 시간동안 쌍봉사거리 1인시위를 통해 시대과제인 검찰 개혁, 사법개혁, 언론개혁에 앞장 설 것을 요구하며 민주공화국의 가치회복을 위해 조 예비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들은 "지난 2022년 제8대 지방선거 당시 민주당 여수을 지역위원장 겸 공천관리위원이었던 김회재 의원과 더불어민주당에게 경선기회 조차 주지 않고 공천에서 배제한 사유와 공천피해 논란에 대한 답변을 요구했다"며 "하지만 정당한 요구에도 김 의원은 묵묵부답으로 단 한줄의 답변도 내놓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민주당 당헌, 당규 어디에도 국회의원이 기초단체장과 지방의원을 공천한다는 규정이 없다"며 "이에 그 어디에도 없는 과도한 공천권행사로 지역민심을 왜곡하고 줄세우기 공천을 한 김 의원을 규탄하며 지난 병폐를 극복하고 여수의 정치 발전과 정치개혁에 앞장 설 조 예비후보를 지지한다"고 덧붙였다.

김종호 기자 정은지 기자 newstop21@dbltv.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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