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환경복지위 전반기 활동 성과 발표
민덕희 위원장 "앞으로도시민 복지와 삶의 질 향상에 적극 노력 할 것"

▲여수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 (사진=여수시의회)
▲여수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 (사진=여수시의회)

전남 여수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위원장 민덕희)가 전반기 활동과 성과를 발표하고 앞으로도 적극적인 정책 제안과 현장 활동에 나설 것을 약속했다.

환경복지위원회는 지난 4일 전반기 활동을 점검과 성과를 발표했다. 5일 환경복지위에 따르면 전반기 다양한 정책 제안과 현장 활동을 통해 시민 복지 증진과 여수시 생활 환경 개선에 앞장서 왔다고 밝혔다. 

주목할 만한 성과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정책 발굴' 여수시 보건소와 협력해 전남 최초 '공공심야어린이병원' 운영 협약 체결, 임신·출산 장려정책 확대, 공공산후조리원 개원 지원 등 임신부터 출산․양육에 유리한 환경 조성을 꼽았다.

또 시민 복지 증진을 위한 제안으로 무장애 도시 조성, 맨발길 조성 확대, 다문화가족 복지 제안, IB 교육과정 도입 등 다양한 제안을 통해 여수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고 자평했다.

구체적인 주요 활동과 성과는 위원회에 회부된 총 129건의 안건 중 127건을 처리해 높은 이행률을 달성했다. 특히 조례 개정 및 동의안 처리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을 했다고 설명했다.

▲여수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가 경북 구미시와 울산광역시를 방문해 여수시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했다고 밝혔다. (사진=여수시의회)
▲여수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가 경북 구미시와 울산광역시를 방문해 여수시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했다고 밝혔다. (사진=여수시의회)

그밖에 대형폐기물 처리, 공무국외 출장 사전 교육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간담회를 통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현안에 대한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또 총 15회 이상의 여수시와 타 지자체 현장 활동과 견학을 통해 선진 사례를 학습하고 이를 여수시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시정 조치, 제도 개선, 수범 사례 발굴 등을 통해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한 점을 꼽았다. 특히 베트남, 독일, 네덜란드 등 내실있는 국외연수를 통해 탄소중립과 도시재생, 도서관, 친환경도시 조성 등 선진 정책을 벤치마킹에 나선 점을 강조했다.

또한 특혜 논란이 제기된 여수국가산단 완충저류시설 민자사업 의결안과 자원순환시설을 비롯한 영락공원 문제 등은 향후 임기 동안 풀어야 할 숙제로 남겨졌다. 

민덕희 위원장은 "앞으로도 시민의 복지와 환경 보호를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가 여수 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제8대 여수시의회 전반기 환경복지위원회 소속 위원으로는 구민호 부위원장를 비롯해 강재헌, 이찬기, 이미경, 정신출, 김채경, 홍현숙 등 8명 의원이 활동하고 있다.

오지선 기자 newstop22@dbltv.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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