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순천 '청춘창고' 찾아
민주당 손잡고 연대해 나아갈 것…이간질 움직임 있어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14일 전남 순천시 청춘창고를 찾아 "윤석열 정권과 싸우겠다는 결의와 의지는 최고라고 생각한다"며 조국혁신당 지지를 호소했다. (사진=오지선 기자)<br>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14일 전남 순천시 청춘창고를 찾아 "윤석열 정권과 싸우겠다는 결의와 의지는 최고라고 생각한다"며 조국혁신당 지지를 호소했다. (사진=오지선 기자)

4.10총선 가파른 지지세를 보이고 있는 조국혁신당이 14일, 이번에는 민주당의 텃밭인 전남 순천을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

조국 대표는 이날 오전 11시 순천 청춘창고를 찾아 "조국혁신당은 민주당과 항상 손잡고 연대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지자 500여 명이 모인 청춘창고에는 정기현 도당위원장을 비롯해서 인재영입 1호인 구글 출신 이해민 IT 연구원, 서왕진 에너지환경정책학 박사, 차규근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 등이 동행했다. 조 대표는 창당 이후 첫 지방 방문지로 13일 전주에 이어 이날 순천를 찾았다. 

조 대표는 지난 3일 창당한 조국혁신당은 10만 여명의 당원과 지지율이 25%를 넘어서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조국혁신당은 윤석열 정권과 싸우겠다는 결의와 의지는 최고라고 생각한다"며 "가장 앞서서 싸우고, 마지막까지 싸우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일부에서 민주당과 우리 당과 이재명 당대표를 이간질 또는 갈라치기하려는 움직임이 있다"며 "절대 속아 넘어가지 말아달라"고도 말했다.

조 대표는 "민주당은 수권정당으로 천천히 조심스럽게 신중하게 나아가야 한다"면서 조국혁신당은 "민주당에서 하고 싶은 행동이 있지만 조심해야 할 부분을 먼저 나서서, 민주당보다 더 앞서서 싸울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는 "(현재 당 지지율 상승세와) 나부터 오만하지 않으려고 한다"며 "머리를 쳐들지 않으려고 한다"고도 강조했다.

조 대표는 또 "민주당이 조심하는 부분을 먼저 나서서 더 빨리 민주당보다 더 앞서서 싸울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이해민 IT 연구원은 "윤석열 정권이 뒤로 돌린 과학기술 예산을 바꾸러 정치권에 나왔다"고 밝혔다.
▲이해민 IT 연구원은 "윤석열 정권이 뒤로 돌린 과학기술 예산을 바꾸러 정치권에 나왔다"고 밝혔다.

이해민 IT 연구원은 "지금의 대한민국은 눈떠보니 선진국이 아닌 눈떠보니 후진국이다"며 "윤석열 정권이 뒤로 돌린 과학기술 예산을 바꾸러 정치권에 나왔다. 과학기술계의 목소리를 모아서 과학기술계를 정치권의 구심점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왕진 박사는 "검찰 독재를 종식시킬수 있는 개혁 방안과 기재부와 같이 선출되지 않은 권력이 바로잡을 수 있는 개혁 방은들을 만들고 있다"며 "조국혁신당에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말헸다. 

차규근 본부장도 "한동훈에 의해서 직위 해제됐던 제가 상식과 정의 이름으로 심판해 한동훈을 이번 총선에서 끌어내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오지선 기자 newstop22@dbltv.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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