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리섬섬길 제1호 관광도로 지정 연구회' 지역 경제 활성화 위해 다각적 노력
최정필 의원 "지역 경제와 관광 활성화 획기적 전환점 될 것"

▲백리섬섬길 제1호 관광도로 지정 연구회가&nbsp;지난 19일 제1차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여수시의회)<br>
▲백리섬섬길 제1호 관광도로 지정 연구회가 지난 19일 제1차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여수시의회)

백리섬섬길 제1호 관광도로 지정 연구회(대표의원 최정필)가 지난 19일 제1차 간담회를 개최하고 대한민국 제1호 국가 관광도로 지정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21일 여수시의회에 따르면 연구회는 여수 돌산에서 고흥 영남까지 10개의 섬, 11개 해상교량으로 이어지는 백리섬섬길을 대한민국 제1호 관광도로로 지정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전라남도․국토교통부 등 관련 부처를 찾아 백리섬섬길이 제1호 관광도로로서 갖는 장점과 잠재력, 국가와 지역 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를 적극 설명할 계획이다.

▲백리섬섬길 개요. (사진=여수시)
▲백리섬섬길 개요. (사진=여수시)

또 개통 준비 중인 백리섬섬길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시 주무 부서와 긴밀한 협의․협조 체계를 갖추기로 하고 국내 경쟁 지역과 해외 관광도로 선진 사례도 꼼꼼히 파악할 예정이다.

최정필 대표의원은 "자연과 문화를 담고 있는 백리섬섬길이 대한민국 제1호 관광도로로 지정되면 지역 경제와 관광 활성화에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도로의 브랜드화'라는 새로운 개념을 우리 시가 선점하는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개정된 도로법이 2024년 10월 시행됨에 따라 도로를 중심으로 우수한 자연환경과 역사․문화적 자원을 연계한 관광산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국가 관광도로를 지정할 예정이다.

오지선 기자 newstop22@dbltv.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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