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과 전문 수리업체와 함께 무상점검 실시

▲전문업체와 수상레저기구 무성점검에 나서는 해양경찰. (사진=여수해경)
▲전문업체와 수상레저기구 무성점검에 나서는 해양경찰. (사진=여수해경)

여수해양경찰서가 수상레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수상레저기구 무상점검 서비스와 함께 해양 안전 캠페인을 실시한다.

26일 여수해경에 따르면 내달 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여수시 웅천 이순신마리나에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과 전문수리업체 2곳이 참여해 모터보트, 수상오토바이 등 동력수상레저기구 무상점검을 진행한다.

최근 수상레저기구 사고는 장비 점검 소홀, 운항 부주의 등 활동자의 안전의식 부족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73%를 차지하며 장비 점검 소홀로 인한 표류사고가 충돌․좌초 등 2차 대형 사고로 이어지지 않도록 주기적인 점검이 필요하다.

이번 수상레저기구 안전 점검 및 캠페인은 수상레저 활동자의 안전의식 고취와 단순 기관 고장에 따른 표류 사고 등을 방지하고 장비가 익숙하지 않은 개인 활동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도 함께 시행된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장비 관리 소홀 및 운항 부주의로 인한 해양 사고 예방을 위해 출항 전 장비 점검 등을 통해 안전한 해양레저를 즐기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력수상레저기구 무상점검 서비스의 자세한 사항은 여수해양경찰서 수상레저계(☎061-840-2449)로 문의하면 된다.

오지선 기자 newstop22@dbltv.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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