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과 당뇨가 있는 여수시민은 앞으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관리를 받을 수 있게 됐다.

3일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관내 의원과 약국, 보건소가 협력해 치료를 돕는 지역사회 중심의 치료관리 체계가 구축된 것.

대상은 30세 이상의 여수시민 가운데 고혈압·당뇨 환자가 사업 대상이며 환자가 직접 의원에 내원해 치료 동의를 하고 등록을 하면 65세 이상 환자는 진료비 1,500원, 검사비 10,000원(년1회), 약제비 3,000원을 지정 의원과 약국에서 매월 감면받게 된다.

또한 보건소 ‘고혈압·당뇨 등록 교육센터’에서는 전 대상자에게 치료 일정 안내,치료 중단자 선별 및 개별전화 상담 관리, 건강생활습관 실천을 유도하는 보건교육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사업은 1차 의료기관인 의원과 약국, 도서 보건지소만 참여하게 되며,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는 의료비 지원과 진료 일자를 알림으로써 치료 중단을 막고 지속적인 치료를 통해 합병증은 예방 관리 할 수 있게 됐다. 현재 병원은 33곳, 약국은 60여 곳이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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