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부터 운영 예정
석유화학단지 여수산단, 산업관광 상품으로 개발
여수시와 여수상공회의소, 여수산단공동발전협의회가 여수산단을 관광상품으로 개발하기로 했다.
여수시는 여수산단 야경 등을 지역의 대표적인 관광상품으로 개발하기 위해 여수산단공동발전협의회와 함께 여수산단투어 프로그램과 코스를 개발, 내년 1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여수산단투어는 월 3~4회 진행된다. 투어를 원하는 기관과 단체는 여수상공회의소에 신청하면 된다.
주요 코스는 ▲산업단지 전체를 둘러보는 코스를 비롯해 ▲원유수송 및 비료산업 코스 ▲정유산업, 석유화학 일부 코스 ▲석유화학산업 공정 코스 ▲석유화학산업 소개 코스 ▲여수산업단지 야경코스 등 5개코스다.
앞서 시와 여수산단공동발전협의회는 지난 9월10일 산업관광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의를 마쳤다. 10월에는 산단투어 매뉴얼을 작성했으며 투어매니저 121명에 대한 교육도 5차례에 걸쳐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석유화학 공업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우리나라 산업의 한축을 담당하는 여수산단을 널리 알림으로써 관광산업 활성화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기 위한 것이다” 말했다.
백성철 기자
bscoij@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