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시의회 문양오 부의장이 전라선 KTX의 광양역 운행을 촉구하고 나섰다. 문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을 소속 정당인 더불어민주당에 보내 이재명 대선 후보 공약으로 채택해 줄 것을 건의했다.문 의원은 지난 23일 서울~순천~여수엑스포역을 운행하는 전라선 KTX 열차 편의 일부를 광양역으로 운행해 줄 것을 민주당 지역위원회를 통해 중앙당에 공식 접수했다고 28일 밝혔다.그는 "국가적으로 남북철도 연결이 중요한 의제로 떠오르고 있다"며 "남해안 경전선 복선화 등 국가 종합 철도망 연결이 가시화하고 있어 KTX 광양역 운행은 반드시 추
전남 순천시는 새해부터 고령자 운전면허 자진 반납에 대한 지원금을 기존 10만원에서 50만원으로 대폭 인상한다고 28일 밝혔다.시는 지금까지 10만 원 상당의 순천사랑상품권이나 10만 원이 충전된 교통카드로 인센티브를 지급해왔으나 내년부터는 1인당 지원금액을 50만 원으로 늘리고 현금(계좌이체) 수령도 가능하도록 했다.고령자 운전면허 반납 지원사업은 70세 이상 어르신이 운전면허를 스스로 반납할 경우 보상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 발생을 줄이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시행됐다.전국 대부분 지자체가 10만 원의 인센
전남 고흥군과 (사)김일기념사업회는 지난 27일 금산면에 위치한 김일기념체육관에서 '김일 동상' 제막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제막식에는 송귀근 군수를 비롯한 관계공무원과 김일기념사업회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고흥 금산 출신인 故 김일 선수는 1960~1970년대 박치기 한 방으로 국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었던 국내외 프로레슬링계를 주름잡은 대한민국 스포츠 영웅이다.이번 동상 제막은 김일 선수를 추모하고 위상을 널리 알리는 한편 잊혀져 가는 프로레슬링 부활과 홍보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민선7기 공약사항으로 추진했다.
문화재 전면 해체 보수공사가 진행 중인 국보 제304호 진남관과 전라좌수영성 1.74㎞ 및 부속건물 83채가 3차원 디지털 모형으로 복원됐다.여수지역사회연구소는 지난 5월부터 진남관과 전라좌수영성의 디지털 3차원 몰입형 인터페이스 복원 사업을 추진한 결과 40%의 공정률이 진행된 1단계 모습을 최초 공개했다.28일 지역사회연구소에 따르면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서 처음으로 실시하는 ‘디지털 지역 인문 콘텐츠 개발지원 사업’에 ‘디지털 3차원 몰입형 인터페이스로 복원한 전라좌수영’ 내용의 사업을 응모해 선정됐으며 6월 협약을 체결한 뒤
전남 여수시가 전 시민에게 1인당 20만원의 코로나19 일상회복지원금을 지급한다고 27일 밝혔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이날 시청 영상실에 브리핑을 통해 "시의회와 협의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권 시장은 "지난 25일부터 시작한 '긴급 이동멈춤'에 적극 협조해 준 시민에게 감사하다"며 "일상회복지원금은 시민의 어려움을 덜어드리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이 될 것이다"고 했다.지급 금액은 시민 1인당 20만 원으로 28만2000명, 약 569억 원 규모다. 대상은 이날 0시 기준 여수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시민과 외국인등록
27일 오후 2시 54분 전남 여수시 광림동 주택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이 불로 70대 남성이 연기 흡입으로 병원으로 옮겨졌고, 불은 25분 만인 오후 3시 19분 진화됐다.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글‧영상 마재일 기자‧김윤지·유승완 대학생 인턴기자 killout1339@naver.com
전남 순천에서 산불이 발생해 산림청과 소방당국이 이틀째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불이 난 야산 인근 주민들은 긴급 대피했으며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다.26일 산림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24분쯤 순천시 서면 판교리 야산 해발 400m 지점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주민 39명이 면사무소와 인근 민가로 대피했고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소방과 산림당국은 대원과 장비 등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진화 작업에는 무인 비행체(드론) 4기, 차량 14대, 소방관 등 189명과 순천시청 공무원 500여 명이 투입됐다.산불 현장은
전남 고흥군청 공무원들이 민원인에게 잇달아 폭행을 당해 노조가 재발 방지를 요구하고 나섰다.24일 전국공무원노조 고흥군지부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6시쯤 고흥군청 주차장에서 간부 공무원 A씨가 민원인에게 폭행을 당했다. 이 민원인은 모 업체 대표로 A씨가 퇴근할 때를 기다렸다가 폭행을 했으며 119구조대와 경찰이 출동했다.A씨는 민원인에 대한 처벌을 원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당시 업체 대표를 입건하지 않았다.지난달 10일에는 한 마을 이장이 면장을 폭행해 입건됐다. 해당 이장은 고흥군 한 면사무소 1층에서 면장을
국제와이즈맨 여수한려클럽(회장 정상운)이 지난 18일 연말 불우이웃돕기 연탄배달·쌀지원 봉사를 실시했다.24일 여수시에 따르면 이날 여수한려클럽 회원 15명과 삼일동주민센터 직원 7명이 독거노인 4세대를 찾아 연탄 800장을 배달했다.이와 함께 코로나19로 어려운 저소득 가정을 돕고자 백미 20포를 기탁했다.차주민 삼일동장은 “사각지대에 있는 지역민들의 어려움을 해결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을 위해 함께 해주신다면 코로나19로 지친 어르신들에게 큰 힘이 되어줄 것이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70여 명의 봉사자
전남 순천교도소는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관내 초·중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순천동산초, 순천여중, 순천평화로운집, 구례하랑그룹홈 4곳 등 10명으로 30만원씩 지급했다.올해로 9회째인 '디딤돌 교정장학금'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에 정진하고 있는 지역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해 2013년 조성됐다.박삼재 소장은 "작은 사랑 나눔이 코로나19로 더욱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으로 전달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장학생들이 이웃의 어려움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사회인으로 성장해 나가길 바
전남 순천시가 300여억 원의 예산을 들여 건립한 순천만가든마켓의 민간위탁 동의안을 두고 첨예한 갈등을 빚은 순천시와 시의회 간 논란이 일단락됐다. 소상공인 상생방안에 서로 합의하면서다. 완공해놓고 한 달 넘도록 방치된 시설은 다음달 정식 개장한다.24일 순천시에 따르면 시의회는 지난 22일 열린 본회의에서 순천만가든마켓 민간위탁 동의안을 통과시켰다. 시의회는 파행을 거듭하는 등 우여곡절 끝에 이날 기립표결을 통해 원안 의결했다.순천만가든마켓(주)은 순천시가 10억 원을 출자하고 민간 주주 10억100만 원을 공모해 만든 농업회사법
폭발·화재로 작업자 3명이 숨진 전남 여수국가산단 내 화학물 제조업체 이일산업㈜ 대표 등 2명이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입건됐다.광주고용노동청은 지난 13일 오후 1시 35분 폭발·화재사고로 작업자 3명이 숨진 여수산단 내 원청업체 이일산업㈜과 하청업체 등 대표 2명을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형사 입건했다고 23일 밝혔다.이들은 해당 사업장에서 가연물을 제거하거나 점화원을 차단하는 등 폭발·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사전 안전조치를 소홀히 한 혐의를 받는다.광주고용노동청 전남권중대산업사고예방센터는 사고 당일부터 근로감독관·안전보건
전남도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전남지역본부가 내년 2월 보호종료예정 아동의 첫 자립을 돕는 살림살이 물품을 지원했다.23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따르면 보호종료예정 아동 130명을 위한 1인 30만 원 상당의 자립지원 키트를 지난 21일 전남아동자립지원단에 전달했다.이번 ‘첫 살림 지원 캠페인’은 지난 6월 어린이재단 전남아동옹호센터가 진행한 보호대상아동자립지원 토론회에서 보호종료를 앞둔 아동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기획됐다.보호대상 아동은 아동양육시설·공동생활가정·위탁가정에서 보호 중인 아동들로 만 18세가 되면 정부 지원에서 벗어나 자립
여천NCC 2공장 두리봉사단이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사랑나눔 행사를 펼쳤다.여수시 문수종합사회복지관(관장 임춘봉)은 두리봉사단의 지원으로 거동이 불편한 노인과 장애인 40명에게 복지용구 ‘사면지팡이’를 지원했다고 23일 밝혔다.사명지팡이 지원은 일자지팡이 사용 시 자주 발생하는 미끄러짐에 의한 낙상사고 위험을 줄이고 안전한 노후생활을 돕기 위해 추진했다.이날 행사에는 두리봉사단 최호원 과장이 참석해 어르신 대표 5명에게 지팡이를 전달하며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주의사항을 설명했다. 이와 함께 어르신들을 위해 지원하는 백내장
전남 여수시에서 22일 코로나19 확진자가 18명 발생해 하루 최다를 기록하면서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이날 긴급 영상 브리핑을 통해 시민들의 연말 긴급 이동 멈춤을 호소했다.권 시장은 오는 25일 0시부터 내년 1월 2일 24시까지 9일간 긴급 이동 멈춤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권 시장은 "목욕시설에서 확진자가 12명 발생해 n차 감염까지 지속할 가능성이 크다"면서 "모임과 행사가 많은 연말연시를 앞두고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할 수 있는 심각한 상황이다"고 말했다.이어 "집단감염을 사전에 차단하고 안전한 연말연
전남 여수경찰서(서장 문병훈)가 범죄로부터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안전순찰을 강화 등 안전한 여수 만들기에 나서고 있다.22일 여수경찰서에 따르면 2022년 전남경찰청의 7대 주요 추진과제인 ‘예방적 경찰활동’과 ‘사회적 약자 보호’의 일환으로 치안환경에 대한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하는 활동을 중점적으로 펼칠 계획이다.지난 3월에는 지역안전순찰 전담 경찰관 27명을 구성해 해양공원 앞에 노숙인이 생활하는 폐건물 출입구를 봉쇄하는 등 범죄취약지 환경을 개선했다. 또 생활고를 겪는 위기어르신을 지자체와 협업해 각종 생계지원 혜택을
공무원 근무성적평가 조작과 썬밸리 해양 리조트 특혜 의혹 등 혐의(사기·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로 재판에 넘겨진 박병종(67) 전 전남 고흥군수에게 검찰이 징역 4년을 구형했다. 박 전 군수와 함께 기소된 고흥군청 공무원 2명에게도 징역형이 구형됐다.검찰은 22일 광주지법 순천지원 형사2단독(부장 장윤미) 심리로 열린 해당 사건에 대한 결심 공판에서 박 전 군수에게 징역 4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또 사기 및 공전자기록등위작 등 혐의를 받는 고흥군청 김모(5급)씨와 또다른 김모(6급)씨에게 징역 1년 6개월, 1년을 각
광주지법 순천지원 제1형사부(부장 송백현)는 여성장애인을 성폭행한 혐의(강간·강제추행 등)로 기소된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여수지회장 황모(65)씨에 대해 벌금 1,500만 원을 선고했다고 22일 밝혔다. 또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와 아동·청소년 관련기관 및 장애인복지시설에 각각 1년간 취업제한을 명령하고, 일부 공소사실에 대해선 무죄를 내렸다.황 회장은 2016년 5월 전남 여수시 소라면에 거주한 여성 장애인 A(52·시각장애1급)씨 집에서 단둘이 술을 마시다 가슴과 허벅지를 만지는 등의 범행을 저지르고, 2017년 여수
여수 산단내 산업용 가스 생산 전문업체인 에어리퀴드코리아(주)(대표 기욤 코테)가 여수시민 채용 가점제 시행에 동참했다.22일 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시청 시장실에서 ‘에어리퀴드코리아(주) 인력채용 여수시민 가점제 적용 협약식’이 열렸다. 이번 협약으로 여수산단 내 지역인재 채용 확대 동참 기업이 17곳으로 늘었다.협약에 따라 에어리퀴드코리아는 신규 인력채용부터 여수시민 가점제를 적용하며, 지역인재 채용률 증진과 더불어 지역발전을 위해 더욱 협력하기로 했다.협약을 맺은 기욤 코테 대표이사는 “지역과 상생발전을 위해 투자를 확대하고
전남 광양시의회가 지난해 8월 발생한 섬진강 범람 피해와 관련해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의 조속한 조정 결정을 촉구하고 나섰다.광양시의회는 21일 건의문을 통해 "지난해 발생한 홍수피해 관련해 전국 17개 지자체 8,419명이 신청한 환경분쟁조정에 대한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 조정이 시작됐다"며 "수재민이 청구한 피해청구액 전액을 인용하라"고 촉구했다.지난달 30일 충북 청주시 수재민들에게 통보된 조정결정문에 따르면 피해발생 지역 일부가 하천 또는 홍수관리구역에 걸쳐있는 경우 피해금액의 50%만 청구금액으로 인정하고 그중 51%만 국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