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패방지법 및 농지법 위반,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정현복(72) 전남 광양시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10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연기됐다.10일 전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2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광주지법 순천지원에서 열릴 예정이던 정 시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12일로 연기됐다. 피의자 측 변호인이 영장실질심사 기일 연기를 법원에 요청해 받아들여졌다.경찰은 정 시장이 내부 정보를 이용해 광양시 진상면 금이리와 진월면 신구리를 잇는 군도 6호선 도로 건설이 추진될 것을 미리 알고
전남도는 '소록도 천사' 마리안느 스퇴거(87)와 마가렛 피사렉(86) 두 간호사의 노벨평화상 추천을 재추진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사)마리안느와 마가렛, 범국민 노벨평화상 추천위원회를 통해 2022년 노벨평화상 후보로 올해 말까지 재추천할 방침이다.도는 그동안 마리안느와 마가렛의 노벨평화상 수상을 위해 노력해왔다. 노벨평화상 범국민 추천위원회를 구성해 100만인 서명운동과 다큐멘터리 영화 제작, 프란치스코 교황 알현 및 오스트리아 전 대통령 접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또 고흥군과 (사)마리안느와 마가렛, (사)대한간호협
전남 여수시 소라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인덕)이 위드 코로나를 맞아 지난 3~4일 재가 어르신을 모시고 나들이를 다녀왔다.이날 재가 어르신 8명씩 16명을 모시고 진주성과 장사도로 떠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나들이 행사는 여천NCC(상무 오당석) 사랑나눔봉사대 지원으로 진행됐다.코로나19로 인해 외부활동이 제한돼 있다가 오랜만에 나들이에 나선 재가 어르신들은 무척이나 즐거워하며 가을 날씨를 만끽했다.나들이에 함께한 어르신은 “코로나로 인해 외출도 못하고 답답했는데 일상의 단조로움에서 벗어나 활력을 느낄 수 있었던 즐거운 시간을
대한적십자봉사회 여수지구협의회 디딤돌봉사회(회장 정연옥)가 지난 6일 여수시 서강동에 연탄 1200장을 전달했다.이날 전달된 연탄은 혼자 사는 노인 및 장애인 가정에게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코자 회원들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마련했다. 20여 명의 회원과 가족들이 연탄을 나누며 온기를 전했다.정연옥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봉사활동이 크게 위축됐었는데 위드 코로나 전환 이후 많은 분들이 참여해 어려운 이웃들께 따뜻한 겨울을 선물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디딤돌봉사회는 매년 연탄 지원, 노인 무료급식 등 다양한 봉사활동
전남 여수소방서(서장 김창수)가 9일 본서 대회의실에서 소방의 날 59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소방의 날은 소방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소방공무원을 격려코자 매년 11월 9일로 지정해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이날 행사에서는 소방행정 발전 및 각종 재난현장에서 헌신한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에 대한 표창시간을 가졌다. 또한 소방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을 수여했다.김창수 서장은 “항상 현장에서 노력하는 소방관과 의용소방대원 등 소방가족 모두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키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격
전남 여수 바다푸드마트(대표 이유진)가 지난 3일 대한노인회 여수시지회 돌산분회(회장 조기웅)에 성금 360만 원을 기탁했다.돌산에서 태어난 이유진 대표는 지난 10월 경로의 달을 맞아 판매수익금 일부를 돌산읍 어르신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환원했다.이 대표는 “태어나고 자란 고향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특히 우리사회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지 고민하다 성금을 기탁케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문화 동참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조기웅 대한노인회 돌산분회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불
전남 여수시 통합 현충탑 건립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9일 보훈단체 회원들이 여수시의회를 찾아 항의에 나섰다.특히 보훈단체 회원들은 주철현(여수 갑) 의원 사무실 앞에서 ‘통합 현충탑 건립을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말라’며 피켓 시위를 벌였다.이날 오전 11시 경 보훈단체 회원들은 여수시의회를 항의 방문에 나선 과정에서 불법 시위를 우려한 경찰과 현관 앞에서 대치하는 상황도 연출했다. 이어 전창곤 의장이 현관 앞에서 “아직 확정된 것이 없는 상황으로 시의회에서 면밀히 심의 할 계획이다”며 “시의원들의 의견을 종합해서 처리 할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 총동문회가 전남대 기획조정처장의 여수캠퍼스 첨단학과 신설을 위한 지역사회의 노력을 폄훼하는 발언에 대해 학교 당국의 사과를 촉구하고 나섰다.여수캠퍼스 총동문회는 8일 ‘전남대 여수캠퍼스 첨단학과 신설을 위한 여수시민의 노력을 폄훼한 전남대와 총장은 여수시민에게 사과하라’는 성명을 발표했다.총동문회에 따르면 전남대 이준웅 기획조정처장은 지난달 27일 여수캠퍼스에서 열린 글로컬 강소캠퍼스 발전방안 심포지엄에서 “여수캠퍼스에 설치한 첨단학과가 정말 이 지역사회 요구에 의해서, 여수캠퍼스 내부에 의한 요구로 만들어진
부동산 투기와 친인척 등 직원 특혜 채용 혐의를 받고 있는 정현복(72) 전남 광양시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법원에 청구됐다. 경찰이 정 시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검찰에 신청한 지 나흘 만이다. 정 시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이르면 9일이나 10일쯤 광주지법 순천지원에서 열린다.전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2대는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죄와 부패방지법 및 농지법 위반 혐의를 받는 정현복 광양시장에 대해 신청한 구속영장을 검찰이 청구했다고 8일 밝혔다. 광주지검 순천지청은 정 시장의 영장 청구 여부를 심사한 뒤 이같이 결정했다.정 시장은 자신의
지난달 6일 전남 여수시 웅천동 이순신마리나 선착장에서 잠수 관련 자격이나 면허, 경험, 기능이 없는 현장실습 고교생이 요트의 따개비 작업을 위해 잠수를 하다 숨진 사고가 교육·노동 당국의 허술한 관리·감독 등 현장실습 제도에 따른 허점이 드러난 가운데 직업계고의 현장실습 제도를 폐지해 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등장하는 등 제도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직업계고 현장실습 피해자 가족 모임’은 지난 1일 故 홍정운(18) 군 사고와 같은 일이 더 이상 반복돼서는 안 된다며 산업화 시대의 유물인 현장실습을 폐지하고 전국
전남 여수시 월호동(동장 박삼숙)이 겨울을 맞아 지난 3일 자투리땅 꽃밭 가꾸기 활동을 펼쳤다.이날 꽃밭 가꾸기에는 통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부녀회원들과 전남관광(주) 직원들이 참여했다. 함께 가을꽃을 걷어내고 주요 도로변 마이카 화분 및 자투리 땅에 겨울팬지와 꽃양배추 등 3천여 본의 겨울 꽃을 심었다.박삼숙 월호동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365일 우리 시를 찾는 관광객을 위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꽃밭 가꾸기에 참여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며 “행복한 월호동 만들기에 힘써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최윤
전남 여수시 갯노을봉사팀(팀장 이근철)과 소라면 새마을회(회장 이영진)가 지난 6일 이웃들과 정을 나누고자 직접 키운 고구마를 수확했다.이날 갯노을봉사팀 회원 30여 명은 덕양 4리 내기마을 유휴지서 지난 6월에 심은 고구마 10kg, 70상자를 수확해 약 100만 원의 판매 수익금을 올렸다. 수익금은 마을 경로당 및 저소득 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이영진 소라면 새마을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갯노을봉사팀은 지난 6월 나눔 텃밭에서 재배한 감자 100상자(10kg)을 수확해
전남 순천시는 역세권 도시재생뉴딜사업 구간 내 전선지중화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전선지중화사업은 순천시 풍덕동 풍덕교부터 순천역을 거쳐 역전시장 공영주차장까지 600m 구간이다.시는 한국전력공사 및 통신사업자연합회와 협약을 체결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27억 원이 투입되며 정부의 그린뉴딜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순천시 재정부담이 줄어들게 됐다.시는 전선지중화사업과 역세권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일환인 순천정원특화거리(풍덕교~순천역), 순천만갯벌 싱싱거리(순천역~역전시장공영주차장) 및
전남 여수시 여천동 주민센터가 지난 4일 두암마을에 방치된 도로변 시유지를 꽃단지로 조성했다.8일 시에 따르면 무선산에 인접한 두암마을은 공원과 도로부지 등 시유지가 많다. 이 시유지들 대부분이 관리되지 않고 무단 경작으로 주민들의 불편과 여름철 파리, 모기 서식 등으로 경작자와 주민 간 다툼이 잦았다.이에 동 주민센터는 지난 9월부터 꽃화단으로 정비 계획을 세우고 무단경작자를 파악, 설득했고 농작물 수확이 끝나자 주민들과 함께 일제 정비에 나섰다.마을 도로변의 시유지부터 우선 정비해 철쭉 1500본과 겨울 꽃양배추 600본을 심었
여수시청공무원노동조합이 5일 막말과 협박성 발언을 주장하며 여수시의회 운영위원장 사퇴를 촉구하고 나서 논란이 일고 있다.이날 여수시의회 현관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여수시 공노조는 의장에게 노조 의견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면담대상에 없던 운영위원장이 갑자기 들어와 성명서 발표를 두고 막말 투 발언과 고발조치 등의 협박을 했다고 주장했다.공노조는 성명서에서 “막말 및 협박성 발언은 위원장 한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조합원 전체에게 한 발언으로밖에 볼 수 없다”며 “여수시의회 운영위원장은 욕설과 협박성 발언에 대해 사과하고 즉시 의원직에서 사
전남 여수시의 LG화학 ABS공장 사랑나눔봉사단(단장 박생근 상무)이 추워지는 겨울을 맞아 4일 소라면에 사랑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이날 사랑나눔봉사단은 소라면에 360만 원 상당의 이불 56채를 전달했다. 후원한 이불은 독거노인 등 저소득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사랑나눔봉사단장 박생근 상무는 “봉사단원들이 작은 정성을 모아 준비한 이불이 주변 이웃들의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LG화학 ABS공장 사랑나눔봉사단은 400여 명의 단원들이 자발적 기부를 통해 모아진 기금으로 201
전남 여수시 중앙동(동장 김성준)과 쌍봉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종진)이 4일 중앙동 일대에서 찾아가는 보건복지활동을 펼쳤다.이날 2021년 여수형, 섬섬여수 보건복지플랫폼 ‘찾아가는 보건복지플랫폼’ 사업으로 중위소득 80% 이내 취약계층 10가구를 방문했다. 노후된 방충망 교체와 중앙동 복지기동대(수리수리봉사단)과 연계한 6가구는 주거환경 개선관리를 위한 부분적 보수를 지원햇다.이외에도 헤어박사와 연계해 마을주민들에게 염색, 컷트 등 이‧미용 서비스를 지원했다. 또 중앙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회장 홍진석)와 협력해 20여 가구를 방문해
전남 여수시사회복지시설연합회(회장 김진우)와 쌍봉종합사회복지관(김종진 관장)이 4일 여수해양경찰교육원에서 생활 중인 아프간 특별기여자에게 생필품을 전했다.아프간 특별기여자는 입국당시 79가정 391명이었으나 이후 출산으로 402명으로 늘었다. 이에 여수시사회복지시설연합회와 쌍봉종합사회복지관이 우유, 과일, 소금 등 생필품을 지원했다.여수시사회복지시설연합회 김진우 회장은 ”여수 지역사회뿐 아니라 세계평화와 공동체를 위한 복지사회 구현에 힘쓰도록 노력하는 여수시 사회복지시설과 종사자들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아프간 특별기여자와
여수광양항만공사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반부패 정보공개를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 공사는 최근 사회적으로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ESG·반부패와 관련, 자체적으로 발굴한 신규정보와 기존 산재한 정보를 홈페이지 내 '핫이슈(ESG·반부패)' 코너로 확대 개편했다.공사는 정보공개 확대로 내부적인 사회적 리스크 점검뿐 아니라 대국민 정보 갈증을 해결하고 객관적인 검증이 가능하도록 추진했다고 설명했다.정보 공개 확대 항목은 ESG 분야의 △건설폐기물 재활용 실적 △해양플라스틱 자원순환 프로젝트 성과 △온실가스 환경정보 등 38건과 반
국립공원공단 지리산생태탐방원(원장 임철진)은 지난 1일부터 단계적 일상 회복으로 전환됨에 따라 시설을 전면 개방했다고 5일 밝혔다. 전남 구례군 화엄사 입구에 위치한 지리산생태탐방원은 지리산국립공원과 인근 지역의 자연·생태·문화체험 관광 거점 시설이다.그동안 코로나19 3단계로 정원의 50%만 운영돼 일부 이용에 제약이 있었으나 이번 전면 개방 조치로 지리산 생태관광의 거점인 탐방원 이용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지리산생태탐방원은 반달가슴곰 생태이야기, 화엄사 사찰체험, 미래세대 환경교육, 스트레스 회복, 힐링 등 다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