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인자인 산단 기업들도 비용 부담해야”“공사‧운영 분리하면 비용 낮출 수 있어”여수국가산단의 화학물질 유출로 인한 수질오염 확산 방지를 위해 여수시가 추진하고 있는 3000억 원대의 완충저류시설 건설 사업에 대해 시의회 의원들은 시급성이 낮고 막대한 사업비 대비 실효성 의문, 여수시의 준비 부족 등을 지적했다. 여수시는 지난달 12일 시의회 제214회 제2차 본회의 주요 현안 업무보고에서 ‘여수산단 완충저류시설 건설 민간투자사업(BTL)’ 추진상황을 설명했다. (관련 기사 : (상)여수시, 국가산단 시설에 시민 세금 수천억 쏟아
전남도는 50대 연령층에 대해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을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접종은 50~59세 도민 30만 명을 대상으로 위탁의료기관에서 진행한다. 접종 완료 후 6개월 이상 지난 경우 가능하다. 백신 종류는 화이자 또는 모더나다.도는 또 60세 이상 고령자, 요양병원·요양시설,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면역 저하자, 얀센백신 접종자 등 70만 명의 추가 접종도 진행하고 있다. 접종 간격은 △60세 이상 고령자는 접종완료 후 6개월부터 △면역 저하자와 얀센백신 접종자는 접종 완료 후 2개월부터 △요양병원·요양시설·의료기
전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2대는 허위 서류를 작성해 국고보조금 수억 원을 가로채고 공무원들에게 갑질을 일삼은 곡성지역 기자 4명을 포함, 모두 5명을 적발해 1명을 구속했다고 15일 밝혔다.경찰 조사 결과 곡성지역에서 활동한 기자 A씨와 부인 B씨는 FTA(자유무역협정)로 인한 축사 폐업 보상을 받기 위해 위조한 서류 등으로 국고보조금 4억700만 원을 가로챈 혐의다.2014년 FTA 협정발효일 이전부터 축사를 운영한 이력 있어야 국고보조금을 받을 수 있었지만, 신청 자격이 없는 A씨는 자격이 있는 것처럼 허위로 서류를 꾸미고,
전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2대는 주행 중인 버스나 택시 등 대중교통 차량을 고의로 들이받아 사고를 낸 뒤 억대의 보험금을 가로챈 혐의로 보험사기단 61명을 적발해 주범 A씨 등 5명을 구속했다고 14일 밝혔다.경찰 조사 결과 A씨 등은 지난해 6월부터 올해 1월까지 전남 동부권 일대에서 총 17회 걸쳐 고의 사고를 내고 보험금 1억3,000만 원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일당 중에는 보험설계서도 가담한 것으로 확인됐다.이들은 사고 차량 운전자와 버스 등에 탑승할 사람을 미리 모집해 렌트 차량으로 주행 중인 버스 뒤쪽을 충격하는 등
광주지법 순천지원 홍은표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2일 부동산 투기와 친인척 채용 비리 혐의를 받고 있는 정현복(72) 전남 광양시장에 대한 구속전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벌여 "방어권 보장과 증거인멸 우려가 없다"며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홍 부장판사는 "피고인에게 방어권을 보장할 필요가 있고 영장이 청구된 범죄사실에 관해 확보된 증거자료와 수사경과, 범죄의 성격 등에 비춰 볼때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고 보기 어려워 구속할 상당성과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기각 이유를 설명했다.정 시장은 내부 정보를 이용해 광양읍
전남 여수시 한려동의 저소득 독거어르신들이 사랑의 연탄배달로 따뜻한 겨울을 준비하고 있다.11일 한려동 새마을협의회(회장 정봉균)·부녀회(회장 김우복)가 겨울 추위를 대비해 연탄나눔 봉사를 실시했다.이번 행사는 ㈜롯데케미칼 샤롯데봉사단(대표 박수성)의 후원을 받아 진행됐다. 새마을협의회·부녀회 회원들이 취약계층 5세대를 찾아가 연탄 1500장을 직접 전달했다.연탄을 후원받은 한 어르신은 “올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아 마음이 놓인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임병종 한려동장은 “한려동 주민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준 새
추워지고 있는 겨울날씨 속 전남 여수시 광림동에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으로 온기가 전해지고 있다.광림동주민센터(동장 김수연)와 진남새마을금고(이사장 이준평), 광림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임옥)가 11일 동절기를 대비해 주거취약계층 대상으로 집수리 봉사활동에 나섰다.이번 행사는 진남새마을금고의 240만 원 상당의 집수리 예산 후원, 광림동 주민자치위원회의 재능기부, 동 주민센터의 우리동네 복지기동대사업과 연계해 민‧관 협력으로 봉사활동이 진행됐다.대상가구는 낡은 주택으로 방수가 되지 않고 수도시설 고장, 창호 및 도배 불량 등
전남 여수시가 11일 6·25전쟁 참전유공자 故김충영, 故김한영 형제의 유족인 조카 김근오 씨에게 국방부 장관을 대신해 화랑 무공훈장을 전수했다.12일 시에 따르면 이날 권오봉 시장과 정일랑 대한민국 무공수훈자회 여수지회장, 유족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수식을 가졌다.故김충영 중사, 故김한영 이병은 형제로 6‧25전쟁이 발발하자 동반 입대했다. 故김충영 중사는 금화지구 전투에 참전해 전공을 세우고 1953년 6월 13일 전사했으며, 故김한영 이병은 강원도 양구지구에서 치열한 전투 끝에 1951년 10월 21일 전사했다. 1
한센인정착촌 전남 여수 도성마을에 개관한 에그갤러리(대표 박성태)가 다채로운 주민 소통 문화 행사 '공감'을 계획해 눈길을 끈다. 이번 행사는 도성마을 주민 삶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기독교 찬양, 마을 특산물, 각설이 타령 등을 통해 예술 공동체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했다.첫 행사는 13일 토요일 오후 2시 소프라노 박소은과 메조소프라노 정승이의 사제간 찬양콘서트가 전시장에서 열린다. 두 성악가는 '하나님의 은혜' 찬송과 '시간에 기대어' 가곡 등 9개 곡을 선보인다.20일에는 오후 3시 '밥을 짓읍니다' 저자 박정윤 작가와 요
부동산 투기 의혹과 친인척 채용 비리 혐의 등을 받고 있는 정현복(72) 전남 광양시장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법원에 나왔다. 광주지법 순천지원은 12일 오전 11시 부패방지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정 시장에 대해 구속영장실질심사를 진행했다.예정된 시간보다 일찍 법원에 도착한 정 시장은 취재진을 피해 다른 출입구로 법정에 들어갔다. 정 시장은 부동산 투기와 친인척 채용 비리 혐의에 대해 자신의 입장을 소명한 것으로 알려졌다.정 시장은 1시간여 동안 진행된 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나온 뒤 '범행을 인정하느냐'
전남 여수시 둔덕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동길)가 10일 고령어르신들께 장수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은 사진을 선물해드렸다.이날 행사는 2021년 둔덕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모금사업으로 진행했으며, 20명의 어르신을 모시고 장수사진을 찍어드렸다.어르신들의 예쁜 모습을 담기 위해 미사모봉사단(회장 최윤영)에서 재능기부로 메이크업도 해드렸다.행사에 참여한 어르신은 “오랜만에 고운 한복도 입어보고 전문가가 예쁘게 단장도 해 주니 더 젊어진 것 같다”면서 “이렇게 좋은 시간을 갖게 해줘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한편 둔덕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전남 여수소방서(서장 김창수)가 12일 공동주택에 화재가 날 경우를 대비해 옥상출입구에 자동개폐장치와 피난유도선 등의 설치를 권고하고 나섰다.옥상출입문 자동개폐장치는 평상시 닫힌 상태로 방범기능 역할을 하고, 화재가 발생하면 감지기의 신호를 받아 문을 자동개방 해주는 소방안전시스템이다.하지만 주택건설 기준 등에 관한 규정에 따르면 2016년 2월 이후 건설된 공동주택 옥상 출입문에는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지만 기존 공동주택은 의무가 아니어서 자율설치가 필요한 상황이다.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 3년간 화재로 인한 사망자 1019명
전남 여수시 중앙동 섬섬여수 실천본부(본부장 강용명)가 10일 교동시장, 중앙선어시장과 ‘아이스팩 분리수거·재사용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에는 강용명 실천본부장, 배용균 교동시장 상인회 대표, 심준희 중앙선어시장 상인회 대표가 참석했다. 세 기관은 아이스팩 분리수거‧재사용 수요처를 적극 발굴하고 환경오염을 줄이는데 최선을 다하기로 결의했다.아이스팩 분리수거‧재사용 추진 사업은 마땅한 용도를 찾지 못해 버려지는 아이팩을 수거함에 내놓으면 사회단체에서 깨끗하게 세척해 아이스팩이 필요한 시장 상인들에게 전달해 주민들과 상인들
총 사업비 3060억 원 국비 70%·시비 30%운영비 연65억 20년간 1298억 ‘누가 부담?’사업비 918억‧운영비 1298억 등 여수시가2216억 부담하는 상황 벌어질 수도 있어시의회, 시급성‧실효성 의문 등 ‘부정적’전남 여수시가 시급성이 떨어지고 막대한 운영비 부담까지 떠안을 수 있는 여수국가산단 오염방지시설 사업에 수천억 원을 쏟아 붓기로 해 논란이다. 여수시의회는 사업 추진에 준비가 부족하고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등 부정적인 시각을 보여 사업 추진에 난항이 예상된다.특히 국가산단 오염방지시설 사업에 광역지자체 지원
GS칼텍스재단(이사장 허진수)이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GS칼텍스 참사람상’을 제정하고 첫 수상자로 이태규씨를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GS칼텍스 참사람상은 타인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헌신하거나 타의 모범이 되는 선행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는 여수 지역의 개인에게 수여되는 상이다.GS칼텍스재단은 10일 여수 예울마루에서 GS칼텍스재단 김기태 상임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참사람상 수여식을 열고 이태규씨에게 상패와 상금을 전달했다.첫 수상자로 선정된 이태규씨는 현역 군인으로서 지난달 25일 휴가 중에 돌산대
전남 여수시 율촌면(면장 이훈기)이 주민들이 주도하는 마을복지를 실현한다.율촌면은 지난 9일 면사무소 3층 회의실에서 주민 주도의 마을복지계획 수립을 위한 율촌면 마을복지계획단 발대식 워크숍을 가졌다.마을복지계획단은 지역문제를 주민이 스스로 파악하고 해결키 위한 계획을 수립한다. 율촌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복지기관 종사자, 지역주민 등 21명으로 구성됐다.앞으로 주민들의 복지욕구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주민 스스로 해결 가능한 소규모 복지의제를 발굴 및 해결하는 마을복지계획을 수립‧실천해 나갈 계획이다.이훈기 율촌면장은 “이번 발대식은
전남 여수시 중앙동 새마을부녀회(회장 황은덕)가 지난 4일 여수형 아이스팩 재사용 사업에 동참했다.이날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의 가정에서 수거한 아이스팩과 한신·고소아파트에서 수거한 아이스팩을 포함 총 300개 가량의 아이스팩을 세척 및 건조해 교동시장 상인들에게 전달했다.황은덕 회장은 “세 번째 펼치고 있는 아이스팩 분리수거 및 전달활동으로 지속적으로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뜻깊고, 여수시의 탄소중립을 위해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한편 여수형 아이스팩 재사용 사업은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환경실천운동이다. 아이
전남 여수시 여서동(동장 서채훈)이 지난 4일 겨울철을 맞아 도로변을 아름답게 장식할 겨울 꽃을 심었다.이날 여서동 정원로드 국화꽃 거리에 가을 꽃을 걷어내고 주요 도로변 마이카 화분 및 자투리 땅에 양배추꽃, 겨울팬지 등 5천여 본의 겨울 꽃을 심었다. 꽃 심기에는 여서동체육회·새마을지도자회·바르게살기협회 회원들과 관내 금호아파트를 비롯한 3개소 단지 주민들이 함께했다.섬섬여수 여서동 실천본부 릴레이 행사로 추진된 이번 행사는 지난 10월 섬섬여수 캠페인을 실시한 여서동통장협의회에서 여서동체육회로 이어진 릴레이 행사다.이날 겨울
공정거래위원회가 회원 간 작업능력에 차이가 생긴다는 이유로 ‘회전링크’ 장비 사용을 막고, 이에 반발해 탈퇴한 회원과는 공동 작업을 금지한 ‘전국건설기계 여수시연합회 06W 굴삭기 협의회’에 시정명령을 내렸다.11일 공정위는 협의회의 행위가 회원의 사업 활동을 제한하고 협업 상대방을 선택할 수 있는 자유를 통제하는 것으로 공정거래법상 사업자단체 금지행위에 해당한다고 지적했다.회전 링크는 굴착기의 버킷을 회전시켜 작업할 수 있게 해주는 장치로, 06W 굴삭기는 건설현장에서 많이 쓰이는 대형굴삭기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여수시 내 06
지난달 27일 여수 해양경찰교육원에 입소한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들의 정부합동지원단 업무가 본격 시작됐다.법무부는 정부합동지원단 구성에 관한 국무총리 훈령 시행에 따라 지난 8일부터 정부합동지원단의 공식적인 업무를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정부합동지원단(단장 강성국 법무부차관)은 아프간 특별기여자와 그 가족에게 한국사회 이해교육, 기초법질서 교육, 국내 생활 안내 등 사회적응 지원과 국내 교육기관 진학, 취업, 의료 등 국내 정착에 필요한 사항을 지원하게 된다.이를 위해 지난 9일부터 여수 해양경찰교육원에 상주하는 법무부 직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