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서는 매년 11월은 불조심 강조의 달로 선정하여 가을철 불조심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자 대대적인 홍보를 하고 있다. 올해 11월 9일은 제61주년 소방의 날로 맞이하고 있다.우리나라의 불조심 강조의 달 유래를 살펴보면, 일본에서 매년 정월 4일에 거행하는 소방의 시무식을 하였는데, 일본인들이 일제강점기에 소방조를 조직한 후 ‘출초식’이라는 불조심 행사를 가지면서 시작됐다.해방 이후에도 불조심 행사는 여러번의 명칭과 기간의 변화를 가져왔는데, 1948년 11월 1일부터 7일간 매년 불조심 행사를 하였다. 1965년 이후 11월에
전국 지자체들이 인구 유입을 위한 ‘청년’ 정책을 무수히 쏟아내고 있다. 일자리부터 주택, 문화공간에 이르기까지 어르신보다는 청년을 위한 정책에 골몰하고 있다. 여수시 또한 청년 정책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준비하고 고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정기명 시장이 모 방송사와 청년들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청년의 목소리를 담기도 했다. 또 한 여수시의원은 정부의 청년 정책 관련 예산 삭감에 대한 우려를 표시하고 대책 마련을 촉구하기도 했다. 하지만 청년들이 감내해야 할 현실적인 고충과 애로에는 한 참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것을 지적하
여수시민협은 최근 정기명 시장의 시정 운영에 대해 “취임 15개월이 됐지만, 여전히 시정 운영 철학이 보이지 않는다”라고 논평했다.또 추석을 코 앞에 두고 팀장급 공무원이 관급자재 납품업체에게 여름 휴가비를 요구하는 내용의 녹음 파일이 보도되면서 공직사회가 고개를 떨구고 있다. 일각에서는 터 질것이 터졌다는 여론이다. 정기명 시장은 최근 사석에서 취임 이후 가장 힘든 부분을 “행정 경험 부족”을 들었다. 그도 그럴 것이 정 시장은 줄곧 변호사의 길을 걸어왔다. 정 시장 민선 8기 여수시장으로 당선됐을 때 행정 경험 부족의 우려 목소
"그동안 여객선이 운항이 중단되면 정치인을 믿고 의지했던 세월이 10년이 넘었어요. 이제는 뚜렷한 대책을 세워야 합니다" 거문도 주민들의 분통과 억울함을 토로하는 이야기다.여수-거문도 항로 여객선 운항 중단 사태는 오늘내일 일이 아니었다. 여객선이 운항을 중단하면 섬은 멈춘다.섬은 외로움과 서글픔의 공간이다. 관광철 육지에서 사람이 밀려오다 썰물처럼 빠져나간 후엔 공허함이 다시 찾아오길 반복하는 곳이다. 섬사람들은 그렇게 세월을 가슴에 새기고 있다. 여수에서 거문도까지 배로 2시 30분 정도 소요된다.부모는 육지로 떠난 자식들이 가
글로벌 금융위기가 닥쳤던 2008년 직장에서 퇴사 당한 뒤 신용불량자가 된 30대 남성이 서울 도심에서 이전 직장 동료 2명과 길을 가던 행인 2명에게 칼을 휘두르고, 경기 수원에서는 술에 취한 30대 남성의 흉기 난동으로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사회적 양극화가 심화되던 2012년에는 오원춘의 성폭행 살인사건 후유증이 가시기도 전 지하철 의정부역에서 일용직 30대 남성이 커터칼을 휘둘러 8명이 다쳤다. 이후 2016년 강남역 여성 살인사건 당시에는 ‘정신질환자에 의한 묻지마 범죄’라는 결론을 내렸다.하지만 범인이 자신의 비도덕성
무더운 여름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어느덧 민족 대명절인 추석이 성큼 다가오고 있다. 한동안 보지 못했던 가족들을 만나고 행복한 추석 연휴를 보내기 위해 여느때와 다름 없이 고향으로 발걸음을 옮기는 모습을 생각하면 마음만으로도 풍족하고 기분 좋은 생각이 들 것이다.그런데 추석연휴 기간동안 주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주택 화재가 빈번히 발생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행정안전부의 통계에 따르면 2016~2020년 5년간 추석 연휴기간 발생한 화재는 총 1천 262건, 연평균 252.4건이다.이 화재로 79명의 사상자가 발생하
화학물질은 우리 일상 생활과 많은 산업 분야에서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요소입니다. 그러나 안전을 간과하거나 부주의한 태도를 보일 경우, 화학물질은 큰 위험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최근 발생한 정체불명 국제우편물 등과 관련한 신고가 급증함에 따라 화학사고는 어느새 우리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내용이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는 다음과 같은 안전수칙을 생활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가장 먼저 화학물질을 다루기 전에는 물질안전보건자료(MSDS) 등을 활용하여 같은 해당 물질에 대한 안전지침을 숙지해야합니다. 관련 지침을 읽고, 물질의 특성과 위험
여수시문화원이 발간한 ‘여수시 마을유래지’를 5개월간 여수시 27개 읍면동을 기록했다. 365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는 여수는 관광의 도시가 아닌 역사의 도시라는 수식어가 제격이라 생각이 든다.각 동마다 유래와 젊은 층은 인지 하지 못하는 부분은 ‘마을유래지’를 통해 역사를 아는 시간이었다. 아쉬웠던 부분은 현재 우리 지역 유물과 고인돌 등이 훼손되고, 발굴이 안 된 유적이다. 그 중 여수국가산단산업단지 조성으로 유물을 확인하지 못한 채 국가산단이 세워졌다. 지금 사는 우리의 뿌리이면서 현재를 이해하는 지난날의 기록이 하루빨리 세상
추웠던 겨울을 지나 따스한 봄이 오고 어느덧 무더운 여름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뜨거워져 버린만큼 사람들은 시원한 계곡으로 뜨거워진 몸을 식히기 시작한다. 이에 따라 수난사고 발생위험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물놀이 사고는 화재처럼 어느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고, 심한 경우 소중한 우리의 생명을 앗아갈 수 있기 때문에 철저한 예방과 안전수칙을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즐거운 휴가철, 안전한 물놀이를 위한 예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첫째 물놀이 할 때 안전장비를 반드시 휴대해야 한다. 소방서에서 수난장비라고 말하기도 하는 구명조끼
"이번 인사 기준은 무엇이고, 시장의 시정 철학은 과연 있는 것인지 모르겠다" 최근 정기명 전남 여수시장의 민선8기 2년 차 첫 인사를 두고 공직사회의 전반적인 여론이다. 간부직 공무원들은 말을 아끼고 있지만 하위직급 직원들은 불만섞인 우려를 토로하고 있다. 여수시는 지난 10일 자로 국장 2명과 과장 4명, 6급 이하 7명 등 모두 77명을 승진시키고 450명을 전보, 19명을 신규 임용하는 등 하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하지만 정년이 6개월도 남지 않은 과장을 4급 서기관으로 승진시키면서 무수한 뒷말을 낳고 공직사회 사기저하로까
코로나 이후 지속된 오랫동안 폐쇄된 생활로 힘든 생활을 견디어 왔고, 지구 온난화로 인한 지구의 기후 변화로 날씨도 강수량이 많아져 우울감이 다른 해 보다 많아질 수 있는 환경에 노출되어 있으며, 경기 침체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으로 모두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이렇듯 어렵고 힘든 생활이 지속되다 보면 막막함에 견디다 못해 가정 불화가 빈번해지거나 범죄 또는 극단적 선택에 노출될 우려가 있으므로 개인의 정신적인 건강을 위한 노력도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그래서 저는 개인적으로 우리 주변에 소재한 주민센터나 도서관에서 진
최근 전남 여수시 일부 공무원이 보여주는 행정은 공정과 상식에 어긋나고 한참 멀어 보인다. 더욱 심각한 것은 불법 사항을 확인하고도 아무 이상 없음이라고 밝혀 직무유기라는 법적 테두리를 벗어나고 있다.농지 관련 부서 공무원들은 여수시의원의 농지법 위반 여부를 확인하고도 행정 조치를 내리지 않고 눈치를 보고 있다. 어떤 배경이 있는지 사뭇 궁금하다.박성미 여수시의원은 최근 잇따른 의혹 제기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현행 관련 법에는 농지를 취득하려는 자는 농지 소재지를 관할하는 시장, 읍장 또는 면장에게서 농지취득자격증명을 발급받아
“여수관광도 이제, 끝물인가 봅니다." "시의원들 세금으로 국외 연수 다녀오면 뭐 합니까, 자기들 눈만 호강하지" 관광 여수가 위기에 놓여있다. 최근 여수지역 관광객들의 수가 부쩍 줄어들어 관광 숙박업계가 소리 없는 비명 소리를 지르고 있다. 그나마 대형 숙박시설은 괜찮지만 인근 중소 업체는 말할 것도 없고, 심지어 구 도심권 찜질방에도 손님이 없어 아우성을 치고 있다.민선 8기 여수시는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민·관 협업조직’을 발족하는 등 남해안 거점 해양관광 휴양도시 조성에 나서고 있다. 여기에다 MICE 산업 육성이라는
"그냥, 정보공개 청구 하세요"전남 여수시청 간부 공무원이 투명하게 공개해야 할 내용을 거부하고 정보공개 청구 제도를 민원 회피용으로 이용하는 등 시민의 알권리를 침해한다는 지적이다. 최근 본지 기자는 여수시 문화유산과에 2018년도부터 매년 추진하는 지역 예술인 작품 구입과 관련해 작품 관련 자료를 요청했다. 시민들을 위해 전시되는 작품들로 전혀 비공개 대상 자료가 아니었다. 지역 작가들의 작품과 가격이 특정 작가에 치우쳐 있는지, 그로 인해 다른 작가들의 형평성에 문제가 없는지 합리적인 의심의 발로였다.하지만 김모 문화유산과장은
전남 여수 대학병원 건립 방안을 위해 예정됐던 방송 토론회 무산 원인을 놓고 여수지역 김회재(을)와 주철현(갑) 양 국회의원의 ‘네 탓 공방’이 지속되고 있다.하지만 지역 갈등과 논란 해소를 위해 토론회는 시급히 개최돼야 한다는 여론이 지배적이다. 여수MBC와 여수 경실련은 지난 18일 여수 대학병원 유치 방안 논의를 위한 를 마련했다. 당초 주철현 의원과 김회재 의원, 여수YMCA 김대희 사무총장이 패널로 토론회에 참여할 예정이었다.이 과정에서 패널 참여를 놓고 토론회 개최가
성주(城主)는 성의 주인이자, 성을 중심으로 한 지역의 지도자를 일컫는다.여수시라는 성(城)은 원래 3개 성이었던 것이 하나로 되었다. 여수가 하나의 큰 성이 되면서 인근 성을 압도해왔다. 성안에 있는 백성들도 코로나19라는 역병에도 잘 버티면서 일상을 지내왔다. 그런 여수성이 둘로 쪼개지려고 하면서 백성들의 한숨이 날로 커지고 있다.성주(城主)를 자처하는 두 명의 주철현, 김회재 국회의원과 그 가운데 자신이 성주이면서도 이들의 눈치만을 요리조리 살피고 있는 정기명 시장이 있다. 성주 자리를 차지한지 벌써 열 달이라는 세월이 지났지
“봄추위가 장독 깬다”는 속담이 있다. 따뜻한 봄날 북서풍이 강해져 꽃샘추위가 올 때 장독이 깨질 정도로 혹독한 추위가 찾아온다는 얘기다.이처럼 봄에는 널뛰기하는 기온 탓에 추위와 더위를 같이 느끼고 우리의 생활 방식에 많은 영향을 주곤 하는데 비행기가 뜨고 내리는 항공기 운항성능에도 기온 변화는 많은 영향을 준다.안개가 짙어 시정이 안 좋거나, 바람의 속도나 방향이 갑자기 변하는 급변풍이 발생하면 항공기가 지연이나 결항이 되기도 한다. 그렇다면 기온은 어떨까? 따뜻한 공기는 가볍기 때문에 위로 올라가고 반대로 차가운 공기는 아래로
아동을 위한 어린이집 교사대 아동비율 축소, 예산이 부담 된다면 시범적으로 0세부터 시작해보자요즘 어린이집에서 교사와 아동 비율의 축소가 뜨거운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이는 아동의 발달과 교육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알려졌지만, 예산 부족, 교사 인력 부족, 정책 및 규제, 시설 부족 등의 이유로 지자체에서는 이러한 변화를 꺼리고 있다.이러한 상황에서, 예산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으면서도 기대효과가 큰 0세 아동의 교사 비율을 시범적으로 3명에서 2명으로 축소해야 하는 이유와 필요성에 대해 살펴보자.어린이집 교사와 아동 비율의
봄에는 산불 등 각종 화재가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화재현장에서 원활히 소방용수를 공급 받을 수 있게 소화전 점령이 필수적이다.하지만 소화전 주변에 차를 주차하게 되면 소화전을 점령하는데 시간이 걸리게 되거나 점령을 못하게 되어 화재진압에 차질을 빚게 된다.도로교통법상 소화전 인근 5m 이내에 주정차를 하게 되면 승용차 8만원, 승합차 9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또한 소방기본법 25조에 따르면 소방활동을 위하여 긴급하게 출동할 때에는 소방자동차의 통행과 소방활동에 방해가 되는 주차 또는 정차된 차량 및 물건 등을 제거하거나 이동시킬
봄철은 따듯한 기온, 강한 바람, 낮은 습도 등 화재 발생의 최적 조건이 형성되는 기후적 요인과, 야외활동이 증가하고 지역축제 등 시민참여 행사 개최가 많은 만큼 부주의에 의한 화재 발생 비율 또한 높다.최근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2023년 최근 5년간 봄철 화재가 5만9742건으로 전체 28.4%를 차지하고 있다. 봄철 화재의 원인으로 부주의 3만3487건으로 가장 많았다.봄철에는 건조하고 강한 바람으로 인해 작은 불씨가 대형화재로 확대될 수 있기 때문에 그 어떤 계절보다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 부주의 화재의 요인들을 살펴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