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박람회장 관리주체 예산 집행 도마위
관광 행정 개선 요구 목소리 커

전남 여수시의회가 1년의 의정활동 마무리를 위한 정례회를 개최하고 행정사무 감사를 진행했다. 지난 22일부터 30일까지 9일간의 행정사무 감사가 진행됐다. 각 상임위별 의원들의 감사 현장을 둘러봤다. ①환경복지위원회 ②기획행정위원회 ③해양도시건설위원회 순이다.

③해양도시건설위원회

해향도시건설위원회에서는 관광 행정의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컸다. 또 세계박람회 사후활용 방향과 관리주체에 대한 예산 집행의 문제점이 도마위에 올랐다.

돌산 굴전여가 캠핑장 등 민간위수탁 사업의 세외수입 체납 발생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를 요구했다. 또 선소대교 인근 해상 음악분수 제안에 대한 용역 추진 검토와 관광 마이스 산업에 대한 전담기구 필요와 산업 육성을 위한 적극 행정을 요청했다.

관광객 위주의 관광 행정이 아닌 여수시민을 위한 다양한 혜택의 필요성도 지적됐다. 

해양정책과의 경우 세계박람회 사후활용 방향과 관리주체의 예산 투입 상황등 지속적인 점검이 필요하다는 의원들의 질타가 많았다. 

특히 건설과의 경우 사업 부서 전문직의 인원부족과 경험 부족으로 예산 집행 지연이 도마위에 올랐다.

또 화양면 분재마을 사업 추진 상황 점검과 기수갈고동 이주에 대한 환경영양평가 관련 용역 이행시기의 문제점이 지적됐다. 

박영평 위원장은 "위원회 소속 의원들의 철저한 감사 준비로 불평, 부당한 행정에 대한 지적으로 효율적인 감사가 진행됐다"며 "감사도 중요하지만 결과를 가지고 개선이 될 수 있도록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종호 기자 정은지 기자 오지선 기자 newstop21@dbltv.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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