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가 최근 전국적으로 심화되고 있는 보건의료 위기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소속 공중보건의사 1명을 지난 11일 상급종합병원으로 파견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파견된 공중보건의(이하 공보의)는 일반의과 의사로 지역보건을 책임지고 있는 힘든 상황에서도 국가 보건의료 위기 극복 차원에서 파견하기로 결정했다.시는 파견 조치로 인해 발생될 지역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현재 남아있는 공보의들이 지역 보건지소의 여건에 따라 순회진료를 시행할 예정이다. 보건지소와 더불어 농촌지역의 일차 의료기관의 역할을 맡고 있는 보건진료소의 기능을 더욱
전국 3대 진달래 군락지인 여수 영취산에서 '진달래축제'가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열린다.올해로 32회를 맞는 이번 축제는 '인간과 자연이 함께'라는 주제로 흥국사 산림공원과 영취산 일원에서 다양한 자연친화적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특히 올해는 특별행사로 상암초에서 KBS 전국노래자랑(전남 여수시 편)의 녹화도 예정되어 있어 벌써 시민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축제는 23일 오전 9시 20분께 흥국사 승병들의 전투를 재현한 의승수군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흥국사 산림공원에서 지역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산신제가 열린다.개막식은 오전 11
전남 광양시의회 한 의원이 공식 석상인 본회의장에서 시정질문을 마친 뒤 공무원에게 공개 청혼해 논란이 일고 있다.12일 광양시의회 등에 따르면 전날 시의회에서 열린 임시회 본회의에서 박철수(49) 의원은 시정 질문을 마치고 "본회의장에서 개인적인 이야기를 하게 돼 죄송하다"고 운을 뗐다.박 의원은 "놓치고 싶지 않은 사람이 있다"며 광양시 소속의 한 여성 공무원의 이름을 부르며 결혼해달라고 했다. 박 의원의 발언은 청내 방송을 통해 공무원들에게 전달됐다.프로포즈를 마친 박 의원은 해당 공무원의 사무실로 찾아가 결혼 승낙을 받았다.
전라남도는 '엠지(MZ)세대를 위한 전남 핫플레이스'라는 주제로 강진 가우도, 광양 인서리 공원, 여수 예술랜드, 영암 국제카트경기장을 3월의 추천관광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강진 가우도는 섬 모양이 소의 멍에를 닮아 지어진 이름이다. 저두출렁다리(438m)와 망호출렁다리(716m)로 연결돼 있다.바다 위에서 가우도를 한 바퀴 돌아보는 제트보트 체험, 모노레일을 타고 청자 도요지 강진의 상징 청자타워(25m)에 올라가 줄에 매달려 활강하는 짚트랙 체험을 하며 봄바람과 함께 짜릿함을 만끽할 수 있다.특별한 체험을 선호하는 엠지세대는 물
전남대학교가 2024학년도 교사임용시험에서 259명의 합격생을 배출했다.전남대 사범대학은 올해 교사임용 최종 모집인원이 지난해보다 줄어들었음에도 합격자는 전년도보다 18명이 오히려 늘어나 모두 259명의 합격생을 배출했다. 공립학교에는 204명, 사립학교에 51명이 각각 합격했다.지난해에는 공립 196명, 사립 45명 등 모두 241명이었다.올해 지역별 합격자는 전남이 110명으로 가장 많았고 광주 59명, 전북 26명, 경기 23명 외 충남, 서울, 세종, 부산 등의 순으로 고르게 분포했다.전남대는 수요자 중심 맞춤형 지원 프로그
선박위치발신장치를 끄고 운항한 낚시어선 A호(9톤급)이 도주 끝에 붙잡혔다.전남 여수해양경찰서는 11일 0시 40분경 여수시 삼산면 하백도 인근 해상에서 위치장치를 끄고 운항한 A호를 추적끝에 적발했다.A호에는 당시 선원 2명과 승객 14명이 타고 있었다.해경은 '미상의 어선이 빠른 속도로 항해하는 데, 통신기 호출에 응답하지 않는다'는 여수연안해상교통관제센터(VTS) 신고를 받고 A호 추적에 나섰다.해경이 추적하자 A호는 고속으로 도주했으며, 추적 끝에 멈춰 선 A호를 검문 검색하자 위치장치를 끄고 출입항을 미신고한 사실이 드러났
전남 여수시가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 대상을 모든 연령층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시는 계약기간이 종료되었음에도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임차인의 피해를 막고 전세보증금반환보증 가입을 유도키 위해 지난 2022년 6월부터 청년을 대상으로 보증료를 지원해 왔다.이번 확대 시행에 따라 나이에 상관없이 전세보증금 3억 원 이하, 연 소득 5000만 원~7500만원 이하인 무주택 임차인은 최대 30만원의 보증료를 지원받을 수 있다.보증료는 신청인이 먼저 전세보증금반환보증에 가입해 보증료를 납부한 뒤 임차주택 주소지 관할
여수시가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며, 2022년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범국가적 총력 재난대응 체계 확립을 위한 대형재난 대비 국가종합훈련으로 중앙정부, 지자체, 공공기관과 국민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대규모 전국단위 훈련이다.이번 훈련 평가는 전국 335개 지자체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되었으며, 그 결과 12개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리며 최종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지난해 5월 시는 '여수국가산단 화
광양시는 고물가시대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사업 경쟁력 강화와 경영안정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총사업비 5억 원을 투입해 '2024년 소상공인 시설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노후화된 건물 시설물의 개량·수리 및 장비 교체 비용(간판, 어닝, 인테리어, 진열장치, 위생관리기, 싱크대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급가액의 80%, 업체당 최대 400만 원까지 보조금을 지원하고, 나머지 20%와 부가가치세는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지원 대상은 공고일(2024. 2. 29.) 기준 광양시에 사업장을 3개월 이
대한민국에 희망찬 봄을 선언하는 봄의 제전 '제23회 광양매화축제'가 전 국민의 기대와 성원 속에서 성대한 개막 팡파르를 울렸다.광양시는 8일 오후 2시, 제23회 광양매화축제가 매화문화관 앞 주무대에서 화려한 개막식과 함께 열흘간의 대장정에 올랐다고 밝혔다.이날 개막식에는 김종호 광양매화축제위원장을 비롯해 서동용 국회의원, 서영배 광양시의장, 김태균 전라남도 부의장 등 내빈과 200여 명의 관광객이 성황을 이뤘다.특히, 정인화 광양시장을 비롯해 이상익 함평군수, 이병노 담양군수, 김재광 신안군 부군수 등 사군자 테마 축제를 개최하
전남 여수시의회 최정필 의원이 전라남도 건축사회와 여수지역 건축사회로부터 공로패를 수여했다.8일 전남 건축사회에 따르면 지난해 건축행정서비스향상과 건축문화발전을 위한 의정활동과 건축문화 발전, 지역 공공환경 조성 등에 대해 '2023년도 역량있는 우수 시의원'으로 선정됐다.최 의원은 동료 지역구 시의원과 함께 웅천지구 아파트 밀집지역에 위치한 보행 광장을 예술공원으로 추진했다. 볼품없던 공간을 특화된 도심 속 예술공간으로 재탄생시켜 건축전문가 단체인 전라남도 건축사회와 여수지역 건축사회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이번에 조성된 특화
제15회 전남여성대회 기념행사가 8일 전남 여수시 이순신광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3.8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하는 취지다. 전남여성인권단체연합가 주최한 기념행사'는성평등을 향해 전진하라. 어두울수록 빛나는 연대의 행진'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행사는 전남 여성 선언문 낭독, 세상을 향해 말하다 이슈 발언, '성평등을 향해 전진하라' 주제 퍼포먼스와 가두캠페인, 청소년밴드 '아띠나래밴드' 공연 등 도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이슈발언은 오미화 전남도의원과 박보은 고등학생이 나섰다.오미화 의원 (진보당·영광2)은
정기명 전남 여수시장이 정부 예산 심사를 대비해 정부 관련 부처를 방문해 현안 사업 반영을 건의 하는 등 선제적 대응에 힘을 쏟고 있다. 정 시장은 7일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를 찾아 관계자와 면담을 통해 시 현안 사업이 국가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했다. 8일 여수시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정부의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6~'30)'이 3월말 확정됨에 따라 도로 관련 사업을 국가 계획에 반영하고, 내년도 정부 예산 심사에 앞서 섬박람회의 원활한 개최 준비를 위한 행보다. 이날 정 시장은 국토교통부의 주종완 도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해 선거운동 목적의 모임을 열고 기부행위를 한 현직 여수 지역구 도의원 A씨가 지난달 28일 검찰에 고발됐다.8일 전남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A의원은 선거 구민을 모이게 한 후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자를 초대해 업적홍보와 선거운동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또 자신의 지인을 통해 모임에 참석한 선거 구민에게 식사를 제공한 혐의도 받고 있다.이에 대해 해당 A도의원은 "식대를 제공한 혐의와 선거운동을 하지 않았다"며 "점심 식사비는 일행이 계산한 것이다. 허위사실로 검찰 조사에서 밝혀질 것"이라고 해명했다 선
여수시가 건강한 산림 조성을 위해 올해 50억원을 투입해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에 나선다.7일 시에 따르면 최근 도서지역을 포함한 13개 권역 약 900㏊에 권역별 우선순위를 고려한 방제 전략을 수립, 3월 한 달간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사업을 추진한다.재선충병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의 우화시기 4월 이전 적기 방제를 위해 책임방제구역을 설정하고 신속한 조사, 설계, 시공의 유기적인 체계를 유지해 피해목 본수를 줄인다는 방침이다.이를 위해 기존의 주 방제방법인 고사목 단목벌채와 더불어 예방나무주사와 드론을 이용한 약제살포, 소규모 모두
전남 여수시가 청년들의 주거안정과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한 '청년 취업자 주거비'에 전남 최다 인원을 지원한다.올해 지원 규모는 총 111명으로 모집기간은 오는 11일부터 22일까지다.대상은 시에 거주 중인 만 18세~만 45세 이하 무주택 청년 노동자와 사업자 기준 중위소득이 150% 이하이며 전세(대출금 5000만원 이상), 월세(60만원 이하) 주택 거주자다.대상자로 선정되면 월 20만원을 최대 12개월까지 분기별로 지원받을 수 있다.지원 희망 청년은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갖춰 시 청년일자리과(진남체육관길 74)에 방문해 신청하
더불어민주당 여수을 조계원 예비후보가 방송 토론회에서 "이쁨조" 발언으로 여성비하 논란에 휩싸였다.여수을 지역위원회 여성위원회는 7일 오후 2시 여수시청 현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6일 여수MBC에서 진행한 경선 후보자 토론회에서 조계원 후보가 "'일부 시의원과 여성 정치인들을 이쁨조로 만들어 내는 상황'이라는 발언으로 여성을 비하했다"라고 주장했다.이들은 "자발적 축하를 '이쁨조'로 성적으로 폄하하고, 성적 대상으로 취급했다"라며 "조계원 후보는 사과하고 사퇴하라"라고 촉구했다.그러면서 "그야말로 충격적이고 귀를 의심할 수밖에 없
전남 순천시가 청춘창고(역전길 34)에서 시민과 관광객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청년 예술인이 꾸려나가는 문화예술 공연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공연은 3월부터 12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청춘창고 내 무대에서 펼쳐진다. 청춘창고가 청년 창업지원 공간(식음료, 공예점 등 16점포 입점)이라는 장소적 특색에 맞게, 관내 청년 예술인이 중심이 되어 노래, 마술, 악기연주 등으로 공연이 이뤄진다.첫 공연은 지난 2일 청년 공연팀 '라별'이 사랑을 주제로 노래 공연을 진행했다. 가족, 연인 단위의 많은 방문객들이 공연을 즐기
전남 여수경찰서가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음주운전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6일 여수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일 여수와 여천 주요 간선도로에서 음주운전 단속을 대대적으로 실시한 결과 음주감지 4건 중 훈방 1건(수치미달), 운전면허 취소 3건을 단속했다.경찰은 최근 음주운전 사고가 잇따르고 시민 불안감이 높아짐에 따라 매주 화·금요일 기동대, 모범운전자회와 합동으로 음주운전 행위를 단속하기로 했다.또 매일 야간시간대 음식점 밀집 지역에 단속 인력을 배치하고, 심야시간대는 스팟 단속(30~40분마다 시내 권역 이동)을 통해 단속을 펼쳐 나갈
장치 이상으로 공정이 중단됐던 여수산단의 한 기업이 원인 규명이나 대책 마련보다는 언론 보도에 따른 제보자 색출에만 급급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다.지난 5일 오전 8시 45분경 여수산단 TKG휴켐스 공장에서 공기주입 장치 이상으로 질산 생산 공정이 중단됐고 이를 KBC가 보도했다. 다행히 1급 발암물질로 분류되는 질소산화물은 유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TKG휴켐스 측이 이번 사고를 최초 보도한 KBC 취재진에게 수차례 제보자 신상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회사 경영진이 직원들에게 제보자 색출을 강압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