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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멀게만 느껴졌던 여수세계박람회가 이제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박람회 개막을 앞두고 아직 공사 중인 곳도 있지만, 그리고 아직도 이런저런 비판적 시선도 있지만, 그래도 박람회 때문에 KTX가 일찍 들어왔고, 자동차전용도로가 일찍 완공됐고, 이순신대교가 일찍 건설되었고, 길이 남을 박람회장이 여수에 건설되었으니, 우리는 이미 성공의 길로 접어들었다고 해도 큰 무리는 없을 것입니다.박람회 때문에 전국에, 세계에, 여수의 이름이 알려졌고, 박람회 때문에 일찍 석창교차로가 생겼고, 국도 우회도로가 생겼고, 오동도와 종화동을 잇는 터널이 생겼고, 중앙여고로 올라가는 도로가 확장됐고, 거북선대교가 생겼고...그동안 우리가 ‘그렇게 해서 박람회 되겠냐’며 이런저런 싫은 소리도 많이 했지만, 오랜 기간
지난 내부칼럼
발행인 박완규
2012.05.03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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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람회가 20여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한쪽에서는 박람회를 위해 눈물겹도록 노력하는데, 다른 한쪽에서는 아직 무엇을 해야 할지 갈피를 못 잡는 곳도 있는 듯합니다.박람회의 성공을 위해서는 시민들의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한데, 정작 시민들은 그 간절함에 대해 아직 마음의 문을 열지 못하는 느낌도 없지 않습니다.교통문제만 해도 그렇습니다. 박람회 기간 동안 평일에는 현재의 2~3배, 주말에는 현재의 5~6배나 되는 차량이 여수의 도로에 진입하게 될 것이라 예상합니다.이 숫자도 대단히 희망적인 숫자일 것입니다. 실제는 이보다 더 많으면 많았지 절대 적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교통대책에 시민들의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까닭입니다.숙박문제도 마찬가지입니다. 현재 여수 대부분의 숙박시설들은 예약을
지난 내부칼럼
발행인 박완규
2012.04.19 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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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날씨는 건조할 뿐 아니라 풍속이 의외로 강하여 화재나 산불이 발생 하면 타는 속도가 빨라 따스한 봄기운이 사람을 해이하게 만들어 불에 대하여 관심이 있는 겨울철보다 어떻게 보면 봄철이 더 화재 위험이 크다고 볼 수가 있다따라서 봄철 화재는 전 국민이 불조심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예방 하고자 하는 강열한 정신력 없이는 특별한 대응책이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화재 및 각종 사고는 흔히 우발적으로 재수가 없어서 일어난다고들 말은 하지만 이를 심각히 드려다 보면 위험한 요소를 시정하지 않고 설마 하다 부주의와 불비사항이 누적됨이 화재 및 사고 발생의 주원인임을 알게 된다.이러한 화재를 사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서는 전기, 가스등 화재와 관련되는 시설 및 설비에 대하여 주기적으로 점검을 실시
외부칼럼
동부매일
2012.04.11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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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3일~5일까지 3일간 여수동부매일방송은 시도의원 방송토론회를 가졌다. 이번 토론회는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8개 모든 선거구에서 불참자를 제외한 모든 후보들이 참석한 토론회였다.이번 토론회가 대한민국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시도의원 방송토론회였던만큼 준비하는 과정이 쉽지는 않았다. 그래서 완전한 성공이라고 얘기하기보다는 절반의 성공이라 하는 것이 옳을 것이다.3일 동안 토론회 사회를 보면서 참 괜찮은 후보를 만날 때는 진즉 만났더라면 좀 도와주었을 텐데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고, 준비가 부족한 후보를 만났을 때는 조금 더 익어서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다.그리고 너무나 기고만장한 후보를 만났을 때는 지금도 저 모양인데 감투를 씌워주면 선무당의 칼춤에 주변에 있는 순진한 사람들이 적지 않
지난 내부칼럼
동부매일
2012.04.09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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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총선에 나설 여야 후보가 결정되었습니다. 아직 이름도 낯선 새누리당은 지역구에서 현역의원 41%를 바꾸는 물갈이를 단행했습니다. 위기 때마다 구원투수로 등장하는 박근혜의 정면 돌파 능력이 돋보이는 대목입니다.이번 총선은 이명박 정권을 심판하는 선거가 될 것이라고 다들 예상했습니다. 그래서 야당의 압승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이 말이 쏙 들어가고 없습니다. 선거에 이명박이 사라지고 보이지 않기 때문입니다.야권에서는 어떻게 해서든지 이번 선거를 이명박 정부의 연이은 실정에 대해 가혹한 옆차기 쪽으로 선거를 몰고 갔어야 했다고 봅니다.그러나 야권에서는 내부 조율과 내부 싸움으로 선거 쟁점으로 만들 수 있는 시기를 놓쳤고 이제는 이것도 저것도 아닌 어정쩡한 모양새가 되고 말았
지난 내부칼럼
발행인 박완규
2012.03.30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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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세계박람회 공식 후원기업인 GS칼텍스가 박람회 입장권 4만장을 구매했다.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동석)는 GS칼텍스(회장 허동수)가 10억원 상당의 박람회 입장권 4만장을 구매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에 GS칼텍스가 구입한 입장권 4만장은 후원기업으로서는 두 번째로 많은 수량이다.GS칼텍스는 박람회장 내 독립기업관인 'GS칼텍스 에너지필드'를 운영하고, 박람회 에너지·석유화학부문 공식 후원기업으로서 셔틀버스 등 박람회 운영 차량의 유류를 전량 공급하는 등 열정을 보여주고 있다.허동수 GS칼텍스 회장은 “박람회 지원시설인 여수문화예술공원 예울마루 완공과 함께 입장권 구매를 통해 박람회 후원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성실히 수행하고자 했다”고 말했다.강동석 조직위원장은 “박람
오피니언
박철곤 기자
2012.03.26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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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어느 분 말씀이 “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들의 복장이 점점 삐에로를 닮아간다”는 말을 했습니다.자신을 알릴 기회가 없으니 그렇게 해서라도 알려야 한다는 그 절박함을 이해하면서도 선거운동 방식이 이래서는 안 된다는 생각을 갖게 됩니다. 그렇게 열심히 자신을 알린다고 정치를 잘하는 것은 아닌데 말입니다.언론사 대표인 저도 출마한 사람들의 면면을 제대로 알지 모르는데 일반 유권자들은 오죽 답답하겠습니까? 그러다 보면 아침저녁으로 인사를 많이 한 후보나 특정 정당의 후보가 당선될 것입니다.이 나라의 정치 개혁을 위해서는 그래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인사를 잘했다고 해서, 특정 정당의 깃발을 들었다 해서 당선되는 선거구도는 바뀌어야 한다는 것이 유권자들의 대체적 의견입니다.여수에서 특정정당
지난 내부칼럼
발행인 박완규
2012.03.18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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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상공회의소 회장 자리를 놓고 물밑 접촉이 한창이다. 그동안 몇 번이나 신문과 방송을 통해 이 문제를 강하게 언급하고 싶었다.그러나 많은 지역기업인들이 자신들이 알아서 정리할 테니 언론에서 제발 시끄럽게 하지 말아달라는 간곡한 부탁을 해 왔다. 그래서 그동안 이에 대한 언급을 자제하고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그러나 지금 상황이 묘하게 흘러가고 있다. 하루하루 진행 상황을 속속들이 지켜보는 입장에서 이것은 아니다 싶은 상황이 계속 연출되고 있기 때문이다.여수상공회의소라는 곳은 뭐하는 곳인가? 지역의 중소상공인들의 어려운 입장을 대변하고, 지역 상공인들이 나아갈 방향과 비전을 제시하고, 지역 경제의 밑그림을 그리고, 나아가 지역에 큰 일이 생겼을 때 상공인들이 힘을 모아 지역의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지난 내부칼럼
발행인 박완규
2012.02.16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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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같은 선거철이 되면 여러 후보를 만나게 됩니다. 저를 만나기 위해 일부러 찾아오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행사를 통해 자연스럽게 만나게 되는 사람도 있습니다.그런데 이 후보자들을 만나면 대개 세 부류로 나뉘는 것 같습니다. 그 나뉨의 기준은 ‘도대체 왜 나왔는데?’ 하는 물음에 근거합니다.첫 번째는 당선이 되면 이러이러한 것을 꼭 하고 싶다고 적극적으로 말하는 사람입니다. 당락을 떠나서 참 괜찮다는 인상을 받게 되는 사람입니다.두 번째는 오히려 나에게 무엇을 했으면 좋겠느냐고 물어보는 사람입니다. 정치, 경제, 교육 등 여러 분야에 걸쳐 질문을 많이 하는 사람입니다.이 경우는 배우려고 묻는 경우이거나 정말 몰라서 묻는 경우인데 그 사람의 눈빛을 보면 알 수가 있습니다.배우려고 묻는 경우는
지난 내부칼럼
발행인 박완규
2012.02.06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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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저녁으로 제법 쌀쌀한 기온이 느껴지는 요즘 극심한 경제난으로 인한 유류비 부담으로 전기난방기구의 사용이 급증하고 있다.여수소방서 2011년도 화재발생현황 분석결과를 보면 여수시 화재 건수 181건 중 발화요인별 화재발생 건수는 부주의가 78건(43%)로 가장 많았으며 전기적 요인 60건(33%) 순으로 발생하였다. 올바른 전열기기 사용 습관만으로도 약 33%의 화재를 예방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본격적인 전열기기의 사용이 시작되는 겨울철 올바른 전열기기 사용법을 알아보자.겨울철에 많이 사용하게 되는 전기난로, 전기온풍기 등 전열기기는 사용 전 먼지 제거는 물론 플러그의 파손 및 코드선 피복 손상여부, 온도 조절장치 등이 정상적으로 동작하는지를 점검하여야 한다.특히, 전열기기가 넘어지는 경우 전
외부칼럼
동부매일
2012.01.27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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